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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의 발달

성성숙기까지
유선은 태아가 5~8㎝ 정도 되면 성별에 의한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개월이 되면 유방은 네 개의 유선, 중앙인대, 유두, 유선조로 거의 완전히 발달한다. 육성기(6~8개월)까지 유선의 본격적인 발달이 나타나지 않으나 성성숙기에 접어들어 뇌하수체 전엽에서 주기적으로 방출되는 난포자극호르몬(FSH)와 황체호르몬(LH)는 난소를 자극하여 난소호르몬을 방출시키게 되어 이 시기의 유선은 본격적인 발달을 보인다. 에스트로젠(estrogen)은 프롤락틴(prolactin; 뇌하수체전엽호르몬, 젖분비세포발달), 소마토트로핀(somatotropin; 성장호르몬)과 협력작용을 하여 유선관계를 발달시키고 프로제스테론(progesterone; 황체호르몬)은 유선포계를 발달시킨다.
임신 후
임신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호르몬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유선이 발달한다. 수정 및 착상과정동안 자궁, 난소, 뇌하수체를 통해 다량의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이 공급되고 이들 호르몬은 분만 후 젖 생산을 대비한 유선의 성장과 분화를 촉진하게 되는데, 임신기간이 경과할수록 그 속도가 촉진되어 유방내 지방세포들이 점차 유선관계, 유선포계, 혈관, 림프관과 결합조직인 콜라겐(collagen), 엘라스틴(elastin)으로 대체된다. 그 밖에도 태반 락토겐(placental lactogen)이 에스트로젠 및 프로제스테론과 협력하고 프롤락틴 및 소마토트로핀과 유사한 공동상승작용을 일으켜 유선, 자궁, 태반, 태아의 성장을 촉진한다. 인슐린(insulin), 프롤락틴 및 부신피질호르몬(hydrocortisone) 등은 초유합성에 관여한다.
우유를 짜지 않으면
젖소가 임신을 하게 되면 차기 착유를 위해 우유를 생산하지 않는 준비시기를 가지는데 이를“건유”라 한다. 건유 기간은 젖소의 능력, 산차, 농장의 관리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약 60일의 기간을 가지나, 일부에서는 건유기간을 가지지 않고 계속 착유하는 경우도 있다.
착유전·후의 유방모습, 좌 : 착유전, 우 : 착유후
착유 및 젖 분비가 중단되면 혈압보다도 유선내압이 더욱 증가하여 젖 합성 전구체가 유선분비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게 됨으로써 유선분비세포의 퇴화가 가속화된다. 이에 따라 초기부의 유선포가 먼저 분해되어 지방층세포로 대체되면서 유선세포수가 감소하게 되고 세포의 기능성도 급격히 감소한다. 분만이 가까워지면 다음 비유기를 위한 영양소의 체내축적, 유선포계와 유선관계의 합성작용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