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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한 육성우를 위한 사양관리 방법

송아지가 자기 몸의 2배로 자라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송아지가 태어났을 때보다 2배로 자라는데 소요되는 일수는 약 90일 입니다. 송아지의 출생시 체중은 평균 42kg 정도이며, 암송아지는 30∼45kg, 수송아지는 40∼60kg 정도로 일반적으로 수송아지의 체중이 더 큽니다. 생후 3개월이 되면 2배 이상으로 자라고 6개월이 되면 4배 이상, 4개월이 되면 8배 이상으로 자라 평균 350kg 이상의 정상적인 어른소가 됩니다. 이렇게 14개월 이상이며 체중이 350kg 이상인 소에게는 성적으로 성숙된 어른소의 자격을 주어 임신을 시키게 됩니다.
<표1-5> 젖소의 월령별 체중 증가
강건한 송아지 육성을 위한 젖 떼는 방법이 있나요?
이유(離乳, weaning)란 어미 소로부터 포유중인 송아지의 젖을 떼거나 대용유의 급여를 중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송아지는 반추위의 기능이 어느 정도 발달하면 이유식으로서 고형사료 위주의 사양으로 전환하여, 필요한 에너지의 대부분을 반추위 내의 발효 생성물인 휘발성지방산으로부터 얻도록 해야 합니다. 이유시기의 결정은 고형사료의 섭취량이 체중의 1.5%이상이 되면 이유에 별 지장이 없다고 보는데, 일반적으로 어린송아지용 펠렛(pellet) 사료의 1일 섭취량이 1.4㎏ 정도 되는 7주령(체중70㎏ 정도) 이상에서 이유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과거에는 경제적인 목적에 의해 이보다 빠른 시기의 이유를 권장해 왔지만 어린생명체인 송아지에 대한 최소한의 복지권리와 초기성장의 중요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미와 분리하지 않고 함께 사육하여 하루 종일 자유롭게 포유 하도록 둔 송아지는 하루에 8~10회이상 젖을 빨고 10kg 정도까지 우유를 먹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루 동안 송아지는 2∼3시간 간격으로 젖을 빨며, 하루 동안 자신의 체중의 20%이상의 젖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인공포유에 의한 송아지 포유방법은 1일 2회, 체중의 10% 정도로 송아지의 충분하지 못한 영양공급과 배고픔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게 합니다. 더군다나 젖 공급을 중단하는 이유방법에 있어서도 이유 전에 충분한 사료섭취량의 증가가 없는 갑작스런 이유로 송아지에게는 영양공급 중단이라는 심각한 저 영양 스트레스 기간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 기간은 송아지의 스타터 사료에 대한 섭취능력이 충분히 향상 될 때까지 계속 됩니다.

이러한 송아지의 이유시 사료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 개발되었는데, 이것은 송아지 이유스트레스 최소화를 통한 강건한 송아지 육성의 새로운 방법으로써 개체별 정밀감량 포유법이라고 합니다. 이 포유방법은 ①1단계(최대급여기) : 포유 초기부터 25일령까지는 하루 6회 이상 12회 까지 포유횟수를 늘려 체중의 20%까지 포유량을 증가하여 최대섭취량을 통한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초기 포유기 단계에서의 강건한 송아지 만들기 ②2단계(점진감량기) : 이유식 훈련 프로그램으로써 조금씩 일일 감량 후 30일령부터는 체중의 10%로 포유량을 반으로 줄임으로써 상대적 공복감을 유도하여 다른 먹이 즉, 고향사료 섭취량 증가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효과는 관행포유방법에 비해 이유단계에서의 송아지의 고형사료 섭취량이 31% 이상 향상되고, 체중은 35%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추위의 발달도 33% 이상 증가되어 이유 후 4개월까지도 관행포유의 송아지 보다 성장능력이 훨씬 더 향상된 강건한 육성우로 육성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표1-6> 송아지의 이유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밀감량(Step-Down)포유 방법
그러나 이러한 개체별 정밀감량포유방법은 사람손으로는 불가하므로 로봇포유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개발하여 산업화중인 로봇포유기인 송아지유모(Calf U-Mo)는 개체별 일령과 체중에 따른 매일의 우유공급량 결정과 이유전 이유식 훈련프로그램에 의한 개체별 급여체계를 기본으로 송아지 체중에 따른 포유꼭지 높낮이 조절기능, 두 마리 동시입장방지기능, 자동세척과 건조장치를 이용한 공급우유와 포유기의 위생적관리기능, 매일의 섭취량 모니터링 기능 등을 가진 세계 최고성능의 로봇포유기입니다.
<표1-7> 감량포유 방법에 의한 송아지의 4개월 령까지 성장에 미치는 영향
<표1-8> 감량포유 방법에 의한 송아지의 건물섭취량에 미치는 영향
<표1-9> 감량포유 방법에 의한
송아지의 반추위 발달 효과
<표1-10> 감량포유 방법에 의한
송아지의 1위 내 융모 수 증가 효과
<표1-11> 감량포유 방법에 의한 송아지의 1위 내 융모 수 증가 효과
송아지유모-분유형
송아지유모 -액상형과 인공지능 포유틀
포유 후 퇴장 송아지
국산 개체별 맞춤형 로봇포유기,
송아지 유모(Calf U-Mo)
이유 후 송아지를 강건하게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젖을 뗀 후부터 10주령이 지나면 개별 케이지(cage, calf hutch)에서 사육하던 송아지들은 6~7두씩 군사(群飼)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부터는 사료의 섭취량이 점차 많아지는 시기로 어린송아지 사료의 급여는 이유초기에는 1.5㎏ 정도에서 시작하여 3개월령에 가까워지더라도 최고량을 3㎏ 이하로 제한하고 조사료의 섭취량을 증가시켜 반추위가 잘 발달되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3개월령 가까이 되어서는 농후사료를 어린송아지용에서 중송아지용으로 서서히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4개월령부터 번식적령기인 14개월 이전까지의 젖소를 육성우라고 합니다. 송아지는 출생 후부터 왕성한 발육을 나타내지만 유전적요인, 기후적요인과 급여하는 사료의 종류·양, 사양조건에 따라 발육속도가 달라집니다. 젖소 암소의 성장기 발육속도는 비유성, 번식성 및 경제수명 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데, 극단적으로 저영양이거나 고영양인 경우가 아니라면 송아지 발육속도는 최종적인 성숙체중이나 체격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유나 번식 등의 생산성에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사 송아지 방
<표1-12> 육성우의 월령별 적정 발육
송아지의 육성목표는 수태율을 높여줌과 동시에 분만시의 사고율을 줄이고, 또한 초산 이후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초산월령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점입니다. 번식이 가능한 시기는 첫 발정이 오기 전 발육속도에 따라 다르며 성장이 빠르면 성성숙과 첫 발정이 빨리 오지만, 저 영양급여로 인한 늦은 발육은 첫 발정도 늦어진다고 합니다. 육성우의 월령별 적정 발육기준은 <표1-12>와 같습니다.

또한, 송아지에게 고 영양사료를 급여함으로써 발육속도를 빠르게 하여 초산 종부시기를 빠르게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극단적인 고 영양은 젖소의 유선조직의 발달에 영향을 미쳐 유생산성이 저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생후 4개월령∼6개월령까지는 일반적으로 중송아지 사료를 구입하여 급여하며 큰 송아지 사료나 비육 전·후기 사료 등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큰 송아지 사료나 비육 사료는 단백질 함량이 낮을 뿐만 아니라 이 배합사료에는 요소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후 6개월령에는 수송아지와 암송아지를 분리 수용해야 하며, 이때 구충제를 사용하여 내부기생충을 제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일리지 같은 수분이 많은 사료는 언제 먹이는 것이 좋은가요?
사일리지처럼 수분이 많은 사료를 어린 송아지에게 급여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생후 2개월부터 양질의 옥수수 사일리지를 급여한 결과 증체가 향상 되었으며,생후 13~15개월 령에 종부시킬 수 있었다는 보고를 참고하면, 양질의 사일리지와 건초 및 적정한 배합사료는 이유 월령 시부터 급여해도 무방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옥수수 사일리지 등의 양질의 사일리지를 4개월령 이후 1일 4∼6kg씩 급여하며 이때 단백질함량이 높은 곡류사료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사료는 알팔파와 화본과 혼합건초, 또는 화본과 혼합건초를 1.4∼2.0kg를 공급하고, 곡류 또는 배합사료를 1.6∼2.3kg정도 급여하여 총 사료공급량은 3.7∼4kg를 급여하며 조사료비율은 40∼60% 수준이 좋습니다. 송아지의 분 상태를 살펴 정상적일 경우는 개월령이 증가 할 때마다 1∼2kg 씩 늘려서 급여해도 됩니다.
강건한 육성우 사양관리 방법의 요점은 무엇입니까?
생후 7개월령 부터는 일반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기 쉬우나 영양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로 훌륭한 착유우를 만드는데 필요한 골격과 근육발달,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생식기관 발달, 유방 용적 확대 등을 위한 육성우 사양관리 프로그램의 적용이 필요합니다. 생후 7개월부터 12개월령의 육성우의 사양관리에 있어서 양질의 건초를 급여하거나 방목지에서 자유롭게 양질의 청초를 채식한 경우에는 광물질 사료만 보충해 주면 되지만, 조사료의 질이 낮은 경우에는 반드시 농후사료를 보충급여 해주어야 합니다. 배합사료의 경우 6개월령 이후는 큰 송아지 사료를 먹이는 것이 경제적이며 일반적으로 체중이 250~274kg 되었을 때 첫 발정(發情)이 옵니다. 그리고 일당증체량이 0.9kg일 때 생후 7~8개월 만에 첫발정이 오고, 일당증체량이 0.6~0.7kg일 때는 생후 12~13개월령 에 첫발정이 오며, 만약 일당증체량이 0.4kg일 때는 첫발정이 16~17개월령으로 늦게 올수 있습니다. 과비시 첫발정이 일찍 오게 되고 그 결과 분만 후 그 다음 산차의 산유능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일리지 급여 후 정상변(좌)와 묽은 변(우)
육성우는 언제부터 번식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까?
생후 13개월령인 육성우도 조사료의 품질이 좋으면 풀만으로도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데, 만약 조사료의 품질이 떨어지면 농후사료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영양상태가 좋은 육성우는 10개월령 이전에도 발정행위가 나타나며, 임신이 가능합니다. 육성우의 생리단계별 적정한 영양관리에 의한 건강한 육성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번식시기의 결정도 중요합니다. 육성우의 번식 시기는 월령보다는 체중을 기준으로 하며, 종부에 알맞은 체중은 340~360kg입니다. 적정한 사양관리로 생후 14~15개월령 체중이 350kg 전후 도달하게끔 육성하여 종부시켜 24개월령에 첫 분만(초산)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렇게 초산월령이 3~5개월 빨라진다면 한 마리의 송아지와 1,800~2,700kg의 우유를 더 빠르게 생산하여 수익 발생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성우가 종부체중인 350kg에 도달하였다 하더라도 14~15개월령까지 기다린 후 종부시키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14개월령 이전에 종부하게 되면 난산(難産)일 확률이 높고, 이것은 초산우의 성장과 유선의 발달 등 제반 성장에 장애를 일으켜 농가 소득에 오히려 손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초임우의 사양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요?
14개월령 이후 종부하여 임신이 된 초임우는 분만 전 까지 개체별로 매우 세심한 관찰과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기간 중에는 양질의 조사료와 함께 1.2~2.2kg의 농후사료(큰 송아지 사료)를 급여하면 되고, 만약에 알팔파 건초 및 양질의 옥수수사일리지를 급여할 경우 농후사료의 추가 급여 없이 광물질과 비타민만 추가 급여하면 됩니다. 그리고 넓고 쾌적한 운동장을 충분히 마련해 주어 많이 뛰어다님으로서 비만하지 않도록 해야 분만시 순산하게 됨을 특히 유념해야 합니다.
초임우의 발정
(올라타는 소와 허용하는 소 모두 발정일가능성이 높음)
넓은 운동장에서 휴식 중인 초임우
환경온도에 따른 적정 사양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요?
송아지는 체지방이나 피모가 빈약한 상태로 태어납니다. 따라서 극심한 추위 조건에서 송아지가 체내 비축에너지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하루 미만입니다. 가축의 표준 에너지요구량은 열 중립 환경에서 측정된 에너지 이동량을 기준으로 제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조건에서는 체심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열보존 및 열손실의 필요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열 중립대는 여러 요인에 의하여 변동될 수 있는데, 그 중 중요한 요소가 연령·사료섭취 수준·피하지방의 양 그리고 피모의 두께 등입니다. 매우 어린 송아지들의 열 중립권은 15℃~25℃로 알려져 있는데, 환경온도가 송아지의 하한 임계온도인 15℃이하로 떨어질 경우, 송아지가 체온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에너지를 추가로 소비하여야 함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것은 송아지의 유지에너지 요구량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송아지의 연령이 많아지거나 사료를 더 먹은 경우에는 하한 임계온도가 -5℃내지 -10℃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표1-13>는 임계온도점 이하의 환경온도가 송아지의 유지에너지 요구량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한 임계온도가 10℃이고 유효 외기온도가 0℃라면 유지에너지 요구량은 27%가량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표1-13> 환경이 송아지의 영양소 요구량에 미치는 영향
따라서 NRC(2001)사양표준에서도 이 성적을 추위 스트레스(cold stress)에 대한 유지 에너지요구량의 증가량 산출모델에 적용시켰다고 합니다. 어린 송아지들은 겨울철에 유지에너지 요구량의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한 에너지의 보충급여가 필수적이라는 점이 명백해 집니다. 송아지에 대한 에너지 보충방법으로는 액상사료 급여량을 증가시키거나, 대용유를 만들 때 분유의 량을 증가해 주거나 혹은 액상사료 중 지방함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지만, 대용유나 이유사료에 지방함량을 증가시킬 경우 이유사료의 섭취량이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을 첨가하여 에너지 함량을 높이더라도 에너지 보충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분유의 혼합량을 증가시킬 경우, 무기물의 과잉섭취를 피하려면 대용유 중 건물농도는 20%를 초과하지 않고, 충분한 물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수분의 보충 공급은 이유사료의 섭취를 위하여 특히 중요합니다. 추운 날씨에 온수를 2~3배 이상 공급하는 것은 이유사료의 섭취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추위를 이겨내는 데 매우 유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