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의 유방은 서로 독립한 4개의 분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에 유두가 달려있다. 한 분방에서 합성되는 우유는 다른 분방으로 가지 못한다. 좌측과 우측분방간의 유량 차이는 거의 없으나, 앞쪽과 뒤쪽 분방은 약 4:6정도의 비율로 유량의 차이가 난다. 유방은 무게가 많이 나가는 장기로 젖소의 후구에 인대에 의해 단단하게 보정되어있는데 외측제인대 및 중앙제인대가 담당하고 있다.
유방의 지지구조 (sandholm et al, 1995에서 발췌)
유방으로 들어오는 동맥과 유방에서 나가는 정맥을 나타낸 유방 혈관도
우유는 유방에 대량으로 보내어지는 혈액성분에 의해 유선상피세포에서 24시간 연속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1㎏의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약 500ℓ의 혈액이 필요하다. 따라서 하루에 50㎏의 우유를 생산하는 소에서는 약 25,000ℓ가량의 혈액이 유방으로 보내져야 한다.
유선은 분비조직과 결합조직으로 되어 있다. 유선포는 난원형의 주머니모양으로 안쪽에 있는 유선상피세포에서 우유가 합성되어 유선포 내측의 선포강(腺胞腔)에 분비한다. 우유는 세유관(細乳管)으로 이동하고 다음에는 유관(乳管), 대유관(大乳管), 유선조(乳腺槽), 유두조(乳頭槽)순으로 이동한다. 근상피세포는 유선포의 바깥쪽부분에 방사상으로 분포하여 있으며, 옥시토신의 반응에 의해 수축하여 유선포는 압박을 받아 선포강의 우유는 세유관, 대유관으로 이동이 된다.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
우유의 만들어지는 속도는 유방내 압력에 의해 조절이 되며, 착유를 하면 유방내 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선세포의 우유생산이 활발해지고, 시간경과에 따라 다시 유방내 압력이 높아짐으로써 조절된다. 즉 다시 말해서 착유는 유방내압을 떨어지게 하여 유선에서의 우유생산을 활발하게끔 신호를 보내게 됨으로서 개시되는 것이다.
유조는 유선조와 유두조로 나누어지며, 한 분방의 유조용적은 유선조가 100~400㎖, 유두조는 35~45㎖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4개의 분방을 합쳐도 약 2ℓ에 미치지 못한다. 만들어지고 있는 우유의 대부분은 무수히 많은 유선포의 선포강이나 유관 내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