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적혈구에 원충이 기생하고 있는 모습
적혈구에 원충(Theileria sergenti)이 기생 함으로써 발생하는 소형 파이로플라즈마증은 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는 질병이며, 감염우의 피를 빠는 진드기의 체내에서 원충이 발육하고 다른 소를 흡혈할 때 그 원충이 진드기로부터 소로 감염되고 발육한다. 병원성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증상
소형 파이로플라즈마증을 매개하는 진드기
감염 10일~2주간 후에 적혈구 내에 원충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때 40℃ 이상의 발열이 있고 식욕이 감퇴되고 원기가 소실된다. 원충의 증가와 함께 적혈구 수가 감소하고 빈혈이 현저히 나타난다. 즉 안구점막, 구강점막, 질점막의 색이 하얗게 된다. 원충수의 증가에 따른 빈혈이 급속히 진행되지만 적절한 처치가 있으면 수일 후에는 호전된다. 그러나 기온의 급변, 사료부족, 분만이나 수송 등의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병의 상태는 진행되고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치료 및 예방
빈혈과 황달로 인해 질점막이 창백하게 됨
방목 중에 발병하고, 증세가 심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고 직사광선이나 고온의 장소를 피하고 양질의 사료 및 물을 급여한다. 빈혈이 심한 경우에 무리하게 걷게 하거나 운반하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이므로 주의한다.
항원충제를 투여하고 증상의 정도에 따라 간 기능 강화제 투여 및 수액을 실시한다.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수혈요법이 필수이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드기의 구제이다. 구충약의 정기적 투여 등으로 우체로의 진드기 부착을 막는다. 또, 진드기 중에 원충이 발육하기 위해서는 진드기가 흡혈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방목장을 1~2년 휴목함으로써 진드기 흡혈을 막고 진드기를 원충 음성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