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 한국낙농육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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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최근 젖소 개량에 의하여 유량이나 체형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해왔지만, 수명은 기존에 비해 짧아진 것이 사실이다. 수명단축의 주요원인은 유량 증가에 비해 젖소 사양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고능력우 위주의 사양관리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가 번식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체형과 유량을 가진 소라고 할지라도 번식 효율이 떨어져 저수태우가 되면 수명 단축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저수태우로 인한 공태기가 길어지면 두 당 약 8,000원~10,000원/일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저수태우의 원인은 복잡하기 때문에 (표 1), 수의사의 정기검진을 통하여 배란지연, 자궁내막염, 황체 발육 불량 등의 순으로 점검하면서 진단적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표 2).
(표1) 저수태우의 원인

(표2) 농가의 번식상황

출처: 한국 유우군 능력검정사업보고서, 농협중앙회

예방대책

저수태우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수의사에게 의뢰하여 우군의 정기번식검진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표3) 수의사의 정기번식검진 내용
  1. 분만 후 검진(분만 후 30일) : 자궁, 난소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
  2. 무발정검진(분만 후 50일 이상 무발정을 보일 경우) : 기능성 황체 확인 후 발정유도
  3. 임신진단(수정 후 35~50일) : 불임우의 조기 발견 및 치료
  4. 저수태우의 진단과 치료
전문가를 통한 정기 번식검진이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지킬 필요가 있다.
첫째, 목장에서의 발정발견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점차 고능력우가 되면서 미약발정이나 배란지연을 보이는 소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목장에서는 발정발견용 수컷이나 발정감지 기구 등을 이용한 발정발견에 있어서 좀더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둘째, 목장에서의 분만위생 관리이다. 소가 안정된 상태로 분만할 수 있는 분만실을 준비하여 최소 분만 예정 1주일 이전에 분만실에 넣어두고, 우사의 소독과 청결한 깔짚을 준비하며 특히, 분만 시는 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셋째, 분만 후 생식기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분만 후 자궁기능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는 체중감소, 자궁내막염, 자궁축농증, 기립불능증, 케토시스, 에너지 섭취부족, 발굽질병 등이며, 이러한 질병에 걸려 있는 개체에 대해서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
넷째, 인공수정에 의한 수태율이 낮은 경우에는 발정상태, 자궁의 상태와 영양적인 문제점, 위생측면을 점검하여 개선토록 해야 한다.
다섯째, 장기 저수태우는 난관협착이나 배란지연 등과 같은 원인이 있을수 있어 수정란 이식과 같은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