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은 복강내의 염증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원인으로는 복강장기가 정상위치에서 벗어나 다른 위치에 장기간 있게 되면 주위조직과 협착이 일어날 경우에 발병할 수 있으며, 예로는 제4위 전위, 맹장염전 등이 있다. 또한, 제2위의 금속성 이물질에 의한 위의 천공이나 기타 물리·화학적 원인에 의한 장기의 천공은 후산정체와 같은 자궁내 염증성 산물이 복강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초래하여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복막염의 증상으로는 일단 체온이 높아진다. 보통 정상 체온을 훨씬 웃도는 39.5℃~41℃의 체온을 보이며, 복부 통증으로 인하여 뒷발을 들었다 놓았다 하기도 한다. 체온상승은 체액상실로 이어지며, 이로 인해 안구함몰(눈이 쑥 들어간 상태)을 포함한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낸다. 설사 또한 특징적인 증상 중의 하나인데 설사뿐만 아니라 점액 섞인 변을 보이다가 결국 식욕절폐로 폐사하고 만다. 복막염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는 38.8℃~39.5℃ 정도의 체온을 나타내며 패혈증 증세를 보인다.
제2위의 천공에 의한 횡격막과
제2위 사이의 복막염에 의한 농형성
송아지의 제4위 궤양에 의한 복막염
복막염의 원인, 증상 및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예후가 상당히 불량하다. 또한 원인별로 치료가 다르기도 하지만, 수의사와 상의하여 경제적인 치료를 시작할 필요가 있으며 완치를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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