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유전기(건유직후부터 분만전 4주간까지)는 혹사된 유선조직을 휴식·회복시키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의 영양소 요구량은 높지 않기 때문에 과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조사료 위주의 사료로 사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유후기(분만전 3주간)에는 건물섭취량이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식욕감퇴의 원리는 태아나 자궁의 급격한 성장에 의해 소화관이 압박되거나, 분만과 비유를 준비하기 위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체내에서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서 일어납니다. 또한 비만도 건물섭취량 저하의 원인이라고 하며, 에너지가 낮은 조사료를 너무 많이 급여해도 영양소 섭취 총량은 부족하게 됩니다. 분만 전에 건물섭취량이 감소하면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 어미의 체내지방이 분해되어 충당하기 때문에 심할 경우, 케톤증이 일어납니다. 또한 송아지의 생시체중은 감소하고, 분만 후에도 건물섭취량이 낮은 채로 지속되어, 케톤증, 지방간 등 대사장애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1) 사료섭취량의 최대화
전환기 동안에 사료 섭취량을 최대화하는 것이 대사성질병을 줄이는 핵심요소입니다. 분만 전 및 분만 후에 1가지 이상의 대사성질병을 경험한 젖소와 경험하지 않은 젖소의 사료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정상적인 젖소의 사료섭취량은 건유기때부터 분만직전까지 체중의 1.8%에서 1.2%으로 감소한 반면에 대사성 질병을 걸린 젖소는 사료섭취량이 체중의 1.8%에서 0.9%으로 더 많이 감소하였으며 이 결과로 산유량도 더 적었다고 합니다. 임신우는 이 처럼 사료 섭취량이 매우 중요하므로 임신우의 사료섭취량을 최대화 하기위한 사양방법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① 신체충실지수(BCS)
사료섭취량 최대화를 위한 임신우의 사양관리 시 신체충실지수(BCS)의 정기적 조사가 중요합니다. 임신우의 신체 충실지수가 3.7 이상으로 과비한 경우, 분만 후에는 식욕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체중의 1.5%의 사료를 섭취하지만 신체충실지수가 3.2~3.6인 경우에는 체중의 약 2.0%까지 섭취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임신우가 너무 과비되면 산유초기때 많은 건강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적정 신체충실지수 (BCS)를 유지해야 합니다.
② 조사료 : 농후사료 비율 조절
조사료 : 농후사료의 비율을 줄여주면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하여 체지방 조직으로 부터의 지방산 동원이 감소하게 됩니다. 분만전 30일부터 분만까지 농후사료의 비율이 12% 및 47%의 두 종류의 사료를 급여한 결과, 농후사료의 구성 비율이 47%인 사료를 급여했을 때가 사료섭취량이 더 많습니다. 분만 전에 농후사료의 비율을 높여주면 반추위내 프로피온산이 조사료 급여 시주로 생성되는 초산보다 반추위 섬모의 발달을 더 많이 하게 하여 반추위로 부터 휘발성지방산의 흡수 능력이 개선되며 결국 반추위내 휘발성지방산의 축적을 최소화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반추위의 pH 감소를 줄여 주게 됩니다.
조농 비율 60%이상의 잘 배합된 섬유질배합사료를 섭취하는 착유우
2) 사료 중의 에너지와 단백질 농도의 증가
분만 예정 3주 전부터 에너지 및 단백질의 섭취량을 증가시켜 주면 분만 후 대사성 질병의 발생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사양방법을(증강사양 : challenge feeding)이라고 합니다<표2-3>. 분만 전에 고 에너지이면서 고 단백질 사료를 급여할 경우 간의 지방산 함량이 0.5로 고 에너지이지만 단백질 수준이 낮은 사료의 지방간 지수의 3.0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에너지 농도를 분만 예정 3주전부터 건물 kg당 1.3 Mcal NEl에서 1.54 Mcal NEl로, 그리고 단백질은 13%에서 15%으로 증가 시켜주면 섭취량이 약 30%가 증가되고 혈중 지방산 및 간장 내 중성지방산의 함량이 감소합니다.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 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 전분 등과 같은 비구조탄수화물로 이 영양소의 함량은 분만전후 일정 수준을 급여해야 하는데, 임신우는 33~38%, 그리고 산유초기는 35~40%가 적정 수준이며 반드시 45%는 넘지 말아야합니다. 왜냐하면 농후사료 과다 급여로 반추위 내 pH가 떨어져 산독증과 같은 대사성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부제병과 같은 발굽 질병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2-3> 분만 전 후 증강사양 (건유기, 산유초기)
따라서 반추위의 안정적 발효 유지와 착유우의 생산성을 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사료:농후사료의 비율이 중요한데 적정 비율은 중성세제불용성섬유:비구조 탄수화물의 비율이 1:1.2입니다.
한편, 단백질의 급여량을 증가하면 후산정체와 케토시스 발생율이 감소하는데, 초임우에 분만 예정 3주전부터 단백질 함량이 9%와 13%인 사료를 급여한 결과, 13% 단백질 사료를 급여시 분만 후 산유량이 더 높아집니다. 분만 예정 3주전부터 단백질 함량이 12.6%인 사료에 보호 메치오닌 및 보호라이신을 첨가하여 급여 하면, 분만후 대사성질병 발생율이 약 55%가 감소합니다. 즉, 임신말기에 어분 및 혈분과 같은 비분해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이용하여 실제 급여하고 있는 사료의 단백질 함량을 12.4%에서 13.5%로, 그리고 비분해단백질 함량을 27%에서 39%으로 증가하여 분만 예정 3주전부터 급여하면 케토시스 발생 및 공태일구가 감소하고 산유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임신우에 급여하는 사료의 단백질 함량이 15% 이상일 경우 여러 가지의 대사성 질병의 발병 빈도가 증가할 수 있는데, 특히 기립불능우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첨가제 급여
가) 나이아신
나이아신은 지방 조직으로부터 지방 동원을 줄여줌으로써 케토시스를 예방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로 분만 전 및 산유초기에 일일 두당 약 6~12g 정도 급여하면 혈중 케톤체 함량을 줄여 산후 케토시스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나) 프로필렌 글라이콜 또는 칼슘 프로피오네이트
본 첨가제는 분만우의 케토시스를 예방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첨가제로서 프로필렌 글라이콜은 분만전 10일부터 분만직후까지 약 300∼500ml를 TMR 사료나 농후사료에 잘 섞어서 급여하면 됩니다. 이 물질은 간에서 글루코스로 바뀌어 에너지로 이용됨과 동시에 혈중 인슐린의 농도를 증가시켜주며, 이 인슐린이 지방조직에 작용하여 지방 동원을 줄여 줍니다. 이로 인하여, 혈중 글루코스 농도는 증가하는 반면에 지방산 함량은 감소하며, 동시에 혈중 케톤체 함량도 감소하여 케토시스의 발병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사용할 프로필렌 글라이콜의 첨가량은 건물의 5%이상은 반드시 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편, 분만우는 초유로의 칼슘이용이 증가하여 혈중 칼슘 함량 부족으로 일어나는 유열과 에너지가 부족하여 체지방이 분해됩니다. 이때 생성되는 케톤체의 함량 증가로 인한 케토시스 발생을 동시에 예방하기 위해 칼슘 프로피오네이트를 사용하면 전환기 대사성 질병 예방이 가능한데, 이때 사용량은 0.45∼0.68kg가 적당합니다. 칼슘 프로피오네이트를 약 680g, 또는 프로필렌 글라이콜 약 300ml를 물 9.5ℓ에 희석하여 분만 시 그리고 분만 후 24시간에 급여하면 자궁염, 케토시스 및 유열 등과 같은 대사성 질병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산유량의 증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표2-4> 전환기 광물질 및 음이온-양이온 적정 추천량(2001 NRC)
다) 양이온-음이온 사료
임신우가 분만 후 혈중 칼슘의 함량이 낮아 일어나는 질병이 유열인데, 이 질병은 분만우의 약 5~9%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대사성질병인 것입니다. 혈중 칼슘의 함량은 급여하는 사료의 이온가에 의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만약 임신우에 음이온 사료를 급여하면 체내는 약 산성상태가 되는데 젖소는 향상 중성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뼈에 저장되어 있거나 섭취한 사료로부터 양이온인 칼슘의 분비나 흡수를 촉진하게 되며 이 결과로 혈중의 칼슘함량이 증가하여 유열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임신우의 사료가 음이온인지 양이온인지에 따라 광물질의 추천량에 차이가 있는데, 급여하는 사료가 양이온인지 음이온인지는 다음의 공식에 의해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즉, 사료 건물중 Na, K, Cl, S의 4가지 광물질의 함량을 구한 다음, [(%Na×43.5)+(%K×25.6)-(%Cl×28.2)+(%S×62.4)]식에 대입하여 계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임신말기 분만 2주전부터 음이온사료를 서서히 증가시켜 급여하면, 분만 후에 임상형 및 준임상형 유열의 발생을 현저하게 줄여주고 반면에 산유량과 번식효율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라) 면역기능 및 대사기능 강화 물질
① 비타민 E
비타민 E와 셀레늄은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대표적인 물질로서 만약에 Se 함량이 0.1ppm을 함유하고 있는 사료에 비타민 E를 표 6과 같이 첨가하면, 유방염 발생율이 현저하게 감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타민 E의 급여량은 분만전후에 일일 약 1000~2000IU가 적당할 것입니다.
② 셀레늄(Se)
셀레늄(Se) 또한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물질로 NRC 사양표준에서는 0.3ppm을 요구하고 있으나 분만전후의 젖소에는 이 수준보다 다소 증량급여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사료 중 셀레늄의 흡수율은 사료중의 Ca 함량에 좌우 되는데 최대 Se 흡수율은 Ca의 함량이 약 0.8% 일 때가 최대다. 농가에서는 이들 사료들의 Se 성분을 고려하여 각각의 농가 실정에 맞는 사료를 선택하여 급여 할 경우, 면역기능이 증강되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③ 크롬(Cr)
크롬은 글루코스의 대사작용에 관여하는 물질임과 동시에 면역기능 강화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Cr-메치온닌을 이용하여 젖소에 Cr의 수준이 0, 0.03, 0.06, 0.12ppm인 사료를 전환기 동안에 급여한 결과 사료섭취량이 크롬 첨가시 무첨가보다 더 많았으며, 특히 크롬의 수준이 0.06ppm의 사료에서 산유량이 가장 높았고 또한 체세포수도 크롬 첨가에서 더 낮았다고 합니다.
④ 콜린(Choline)
임신우가 분만 후에 에너지 부족으로 체지방으로부터 동원된 지방산이 에너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2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TCA에 의해 지방이 산화되거나, 초저밀도지단백질(VLDA)로 전변하여 혈액으로 수송되어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 2가지 기전 중 후자의 기전을 촉진하는데 콜린이 필요하게 됩니다. 콜린은 이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환기 동안에 급여 할 경우, 혈중 유리지방산(NEFA)의 함량을 낮춰 케토시스와 같은 대사성 질병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분만예정일 21일 전부터 콜린을 일일 두당 45g 첨가해서 급여 할 경우, 무첨가 보다 산유량이 약 10% 증가되었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분만 후 젖소의 영양관리 요점은 무엇인가요?
1) 분만 전부터 체내에 영양소를 축적하기위한 사양방법
분만초기에는 산유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므로 우유생산을 위한 영양소 요구량도 급격히 증가하지만 분만한 젖소의 건물섭취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를 충족할 만큼의 사료섭취를 할 수 없습니다. 분만 후 약 4~5주째에 최고유량에 도달하지만 건물섭취량이 최대가 되는 기간은 더 늦은 8~10주경이 됩니다. 이러한 차이가 “음(-)의 에너지 균형”의 원인이 됩니다. 체중은 분만직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서 3~4주째에 최저가 되고 분만직후의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약 10주간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젖소의 에너지 균형이 “-”가 되면 대사 및 번식장애의 발생이 많아지게 됩니다. 즉 영양의 부족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젖소는 체지방 등 축적영양분에서 영양소를 동원하지만 그것이 너무 과다할 경우 지방간, 케톤시스 등의 대사 장애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젖소에게 건물섭취량 및 영양소 농도를 최대한 높여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분만 전부터 농후사료의 급여량을 늘려주어 분만 후는 농후사료의 비율이 높은 사료로 변경해갈 필요가 있습니다.
① 조사료 : 농후사료 비율
분만전후 2~3주 기간 동안은 분만 후 산유초기 동안에 급여할 고수준의 농후사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양해야 합니다. 만약, 산유초기 젖소가 고수준의 농후사료 급여에 적응하지 못하면 반추위내 발효에 이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하여 산독증 등으로 사료섭취를 거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분만 예정 2~3주 전부터 농후사료의 급여량을 서서히 증가시켜주는 증강사양을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반추위의 섬모가 충분히 발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6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반추위 발달에 주 영향을 주는 농후사료, 즉 전분 및 당을 분만 전에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관리를 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만 후에도 농후사료를 갑자기 과도하게 너무 많이 급여할 경우, 산독증이 발생하여 오히려 반추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산성에 역의 효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농후사료는 분만 후 2~3일마다 1kg 증가시켜 최대급여량은 1일 15kg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반드시 반추위의 기능이 적절하게 유지 할 수 있도록 조사료의 급여량은 최소한 일일 체중의 1.2~1.5%, 즉 건초를 8~9kg를 반드시 급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착유우의 농후사료 급여량은 산유량 기준으로 계략적인 양을 결정할 수 있는데, 만약에 목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A라는 젖소의 산유량이 35kg이라 가정할 때, 적정 농후사료 급여량은 35÷2.6 = 13.5kg이 됩니다. 따라서 현재 목장에서 농후사료 과다급여에 의해 많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대사성 질병을 줄일 수 있어 보유 젖소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사료관리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산유량이 40kg인 젖소의 농후사료 급여량은 계산상에는 16 kg가 적정 수준이나 가능한 최대 15kg 이상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한편, 젖소가 요구하는 사료성분이 적정하게 배합되어 선택채식 할 수 없도록 혼합하여 급여하는 TMR방식은 제1위의 항상성을 유지하여 젖소에게 부담을 적게 주는 방법입니다. 분만예정 2주부터 비유 초기동안 비유 초기용의 TMR을 급여하면 전환기 젖소의 영양불균형을 해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표2-5> 산유량별 적정 농후사료 급여량 결정 기준
② 비유초기 신체충실지수와 번식
젖소의 비유주기는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 1단계는 산유초기로 분만에서 최초의 10주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은 산유량 증가를 건물섭취량(DMI)이 따라가지 못하여 젖소의 에너지 균형은 부(否)의 상태가 되고 이것이 체중 감소를 유발하게 됩니다. 더불어 이 기간 동안에 젖소의 수정을 시켜야 할 시기로 영양관리를 잘해줘야만 정상적인 배란 및 발정으로 수정이 가능한 것입니다. 특히, 비유초기에 에너지 부족은 생리적으로 정상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에너지 부족이 너무 심하거나 그 기간이 길다면 현저한 체중 감소가 일어나면 이는 곧바로 번식장애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산유량이 높은 젖소는 자궁복구, 첫 배란, 발정회귀일수 모두가 약간 늦어지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유량이 높고 영양 충족률이 낮은 젖소는 충족한 젖소보다 첫 배란이 늦어진다고 합니다. 발정징후 및 발정회귀일수는 유량의 고저에 관계없이 영양충족률이 낮은 젖소에서 늦어지게 됩니다. 분만 후 젖소의 산유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에너지를 섭취하지 못하여 체지방과 체내단백질을 이용하게 됩니다. 비유초기에 체내 축적된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0.45㎏의 체조직을 이용하여 3.2㎏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게 됩니다. 신체충실지수 1점은 젖소 체중 약 56㎏과 같은 계산이 되는데, 대체로 비유초기 동안에 45~67㎏의 체중감소를 감안하여 충분한 영양소 축적을 비유말기 때 준비해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지나친 신체충실지수의 감소는 번식장애, 건강불량, 다음 비유기 전까지 최적의 체형회복 실패로 인한 유량감소를 초래합니다. 즉, 신체충실지수가 1점 이상 감소한 소는 1점 이하 감소한 소에 비해서 첫 발정까지의 일수가 증가하고 종부시 수태율도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표2-6> 착유우의 생육단계별 영양균형
신체충실지수가 0.5이상 감소한 소는 0.5이하 감소한 젖소에 비해서 분만후 첫 발정이 늦고 수태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최적의 유량, 건강, 번식성에는 분만시의 신체상태 점수 3.5가 필요하므로 분만우의 전환기 동안 적정 몸 상태를 유지될 수 있도록 신체충실지수(BCS)를 고려하여 사료를 조절 급여해야 합니다.
<표2-7> 분만 후 신체충실지수 감소폭과 첫 배란 시까지 소요일수
2) 착유우를 위한 분만 후 개체별 사양관리의 중요성
최근 젖소의 개체능력은 현저히 향상되어 1유기의 유량이 9,000~10,000kg, 최고 일일유량이 45~50kg에 달하는 젖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고능력우의 경우, 유량의 급속한 증가에 비해 건물섭취량의 증가 속도가 더딤으로써 체조직을 분해하여 높은 유량을 유지해갑니다. 계속적인 젖소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으로 급격한 산유량 증가로 이 시기의 젖소는 어느 때 보다 극심한 음(-)의 영양상태에 놓이게 되므로 분만 후부터 15~20주까지의 사양관리는 건물섭취량의 향상 및 급여사료 중 에너지와 단백질의 함량과 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이 시기는 유량과 체중이 가장 극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영양보충급여 차원에서 이를 따라갈 수 있는 사양관리를 할 필요가 있으며, 더 나아가 이 시기에는 다음 산차를 위한 수정을 완료해야 하고 번식상황에도 충분히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