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성 설사
가. 원인
어미와 함께 있으면서 너무 많은 젖을 먹어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나. 증상

어미 젖을 빠는 송아지 설사의 대부분은 소화불량성 설사이며 노란 색깔의 설사를 한다.
다. 치료
- 탈수 증상이 없을 때는 1~2일 우유를 먹이지 않는다.
- 경구 전해질을 먹인다.
- 전해질 대신 2ℓ물에 수저로 4~5번 포도당을 타서 먹인다. (아미노산이 포함되면 더욱 좋다)
- 그 후에 서서히 어미 젖을 먹게 한다.
라. 예방
- 어미젖을 너무 많이 먹는 경우 제한한다.
- 추위나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키우는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스트레스를 없게 한다.
-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대장균성 설사(백리)
가. 원인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대장균 감염에 의한 설사에 의해 일어난다.
나. 증상
- 생후 1~2주 이내에 많이 발생한다.
- 행동이 둔하고 젖을 빨지 않으며 털이 거칠어 지고 열과 복통으로 불안해 하고 배를 차기도 한다.
- 회백색 또는 회황색의 악취 나는 묽은 똥이나 물 같은 설사를 한다.
- 급성인 경우 고열과 함께 신경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패혈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 치료
- 우유공급을 중단한다.
- 경구 전해질로 하루에 4~6회 먹여 충분한 수분 및 전해질 공급을 한다.
- 항생제를 투여한다.
- 유산균 같은 생균제 (요구르트 등)를 먹이는 것도 좋다.
라. 예방대책
- 분변이 대장균 설사의 중요한 오염원이므로 수시로 분변을 제거하고 소독하거나 말린다.
-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보온을 한다.
-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사육환경이 필요하다.
- 평소 생균제를 투여한다.
살모넬라 감염에 의한 설사
가. 원인

살모넬라균이 경구로 침입하여 발병한다.
나. 증상

- 보통 2~6주에 많이 발생한다.
- 심하게 악취가 나는 황회백색 설사를 하며 물똥, 점액성이나 섬유소 덩어리를 포함하기도 한다.
- 검은색이나 피가 섞인 설사를 하기도 한다
- 열이 높다.
- 설사는 1~2주 이상 지속되고, 잘 치료되지 않기도 하며, 회복되어도 발육이 저해된다.
다. 치료 및 예방 대책
- 전염병이기 때문에 병에 걸린 송아지는 빨리 격리한다.
- 발병이 의심되면 사육장소를 소독한다.
- 외부에서 송아지를 사오지 않는 것이 좋다.
-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수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항생제 투여 및 수액 등의 대증 요법이 필요하다.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설사
가. 원인
주로 로타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의 감염이다.
나. 증상
1) 소 로타 바이러스
- 분만 직후부터 2주일 이내에 주로 발생한다.
- 체온 상승은 없다.
2) 소 코로나 바이러스
- 잠복기가 짧으며 보통 생후 7일 이상의 송아지(주로 4~6주)에서 다발한다.
- 감염 후 2~4일 사이에 응고된 우유 또는 탈락된 점막 조직이 섞인 심한 황색의 설사를 한다.
3) 소 아데노 바이러스
- 초유를 먹지 않은 송아지에서 다발한다.
- 인후두의 임파조직에서 증식한 후 호흡기 및 장 상피세포에 감염된다.
다. 치료
- 바이러스의 근본적인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대증요법이 필요하다.
- 소화불량성 치료법을 참고
- 분만 전 어미나 갓난 송아지에서 백신 접종이 효과적이다.
콕시듐
가. 원인
경구 감염된 충란이 장관 점막상피(결장)에 기생하여 발생한다.

나. 증상
포유기에서 육성기까지의 소에서 출혈(붉은색)형태의 설사를 한다.
다. 치료
- 항콕시듐제제나 설파제주사를 한다.
- 탈수를 막기 위해 전해질을 투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