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 한국낙농육우협회

국산우유사용인증 K-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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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의 우유생산 활동은 분만과 착유, 그리고 건유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임신우의 분만 전 적절한 사료영양관리로 충분한 체영양축적과 적절한 운동이 건강한 태아의 출산과 어미 소의 쉬운 분만과 빠른 산후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미 소의 빠른 산후회복은 이번 산차의 산유능력에 결정적인 사안입니다. 어미 소의 산후회복을 저해하는 많은 요인들로는 분만 전 영양부족, 칼슘과다급여 또는 양이온사료과다 사료급여 등으로 인한 분만초기 대사 이상, 분만 전 어미 소의 과다 비만이나 송아지의 과체중으로 인한 난산, 후산의 정체, 산전 유방염 등의 분만 전 관리부실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분만발견 지연으로 인한 역산이나 출혈 등의 분만사고에 대한 조치가 늦거나 미진하였을 때입니다.

또한 분만우의 조기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는 분만 후 사료섭취능력 저하시기에 급격한 산유량 증가에 따른 심각한 영양부족상태가 지속되었을 경우, 분만우의 너무 이른 착유장 이동 등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관절이상이나 이동시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관절손상이 발생했을 경우, 분만우의 딱딱한 유방을 충분한 마사지로 조기에 풀어주지 못하여 딱딱한 유방의 지속이나 부종이 발생하고 나아가 유방염으로 까지 진행되었을 경우 등입니다. 당해 산차의 착유우의 산유량을 달성하기 위한 밑바탕은 바로 산전 산후 분만우 관리의 성공여부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분만 직전 출산을 준비하는 젖소

젖소의 분만 전 후 사양관리

초임우의 분만 전 관리가 더욱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양질의 조사료만 가지고 사육이 가능하던 초임 육성우라도 분만예정 2개월 전부터는 초임 육성우의 자체발육과 임신말기의 왕성한 태안의 송아지 발육, 그리고 분만 후 젖 생산을 위한 양분축적 등을 위하여 별도의 농후사료(건유우 사료)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초임우의 건강상태에 따라 살이 찐 소의 경우에는 분만 2~3주전까지 조사료 위주로 사육을 하고 농후사료 보충은 1일 2kg 이상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반대로 소가 여위었거나 건강하면서 살이 찌지 않은 경우에는 조사료 이외에 농후사료를 보충해 주되 1일 4kg 이상 초과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초임우의 영양분 요구량은 경산우에 비해 약 10~20% 더 높은 편으로 농후사료의 보충은 반드시 해주어야 하나, 과다한 농후사료의 급여는 송아지 체중을 무겁게 하여 분만시 난산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이점 특히 유의하고 농후사료 급여량이 높은 소일수록 운동을 계속적으로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젖소의 분만 전환기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임신우의 분만전후 굉장한 생리 및 대사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건강한 출산과 조속한 산후회복을 위해 분만전후의 젖소에 대한 개체별 면밀하고 정성어린 관리를 통해 각 단계에서의 분만우의 적응과 준비가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은 임신말기 때 극적으로 증가하며 만약 이 기간 동안에 적절한 영양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분만 후에 대사성 장애, 산유량 감소 및 번식율 저하 등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개체별 차이는 있지만 분만예정 1주일 전부터 임신우의 사료섭취량이 점차 감소하여 분만직전에는 약 15~30%까지 감소하지만, 반대로 임신우의 영양소 요구량은 증가하여 결국 분만직전 임신우의 에너지 및 단백질 영양은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최근에 개정된 NRC 젖소사양표준(2001)에는 건유~임신 270일까지(far-off), 그리고 임신 270일~분만까지(close-up) 그리고 분만 직후~분만 후 3주까지(fresh) 영양수준을 세분하여 추천하고 있습니다.

분만전후의 젖소의 상태는 건유, 분만, 비유, 수태(임신)로 크게 변화하는데, 이 변화에 대응하여 적절한 사양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유기에 영양소 섭취량이 적으면 분만직후에 지방간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사료급여량을 늘려서 체지방을 증가시키면 분만 후에 대사 장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건유는 분만 전 60일 전후가 최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유 후 분만까지의 2개월간은 태아의 성장이 현저한 시기로 이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케토시스 등 대사성 질병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분만전환기 동안의 젖소에 대해서는 개체별 상황에 따라 영양수준을 달리하여 급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분만직후부터 최고 비유기까지 젖소의 산유량은 사료섭취량 증가보다 더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젖소의 영양 상태는 불균형을 이루게 되며, 특히 분만직후에 이러한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가 되여 혈중 글르코스 함량이 감소하고 반면에 혈중 유리지방산(NEFA) 및 케톤의 함량이 현저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혈중 지방산 함량 증가는 산유초기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체지방이 동원되기 때문입니다. 분만시 혈중 NEFA 농도는 보통 분만 전에 비해 3배 정도 증가합니다. 이 NEFA는 간장에서 에너지와 아세트산으로 바뀌는데, 이 아세트산은 간장내에 이용 가능한 프로피온산이 있다면 아세트산은 에너지로 바뀌지만 이용 가능한 프로피온산이 없을 때는 아세트산이 케톤체(아세톤, 아세토아세테이트, 베타-하이드록시뷰틸레이트)로 바뀌어 혈액으로 들어가서 뇌에서 사료섭취를 적게 하도록 메시지를 보냅니다.
<표2-1> 케토시스 및 지방간 생성과정
이러한 결과로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게 되고 이와 더불어 체지방의 분해가 더 많이 일어나며 이로 인하여 임상형 또는 준임상형 케토시스가 일어나게 됩니다. 한편으로 간에 도달한 NEFA가 산화되지 않는다면 에스테르화가 되어 중성지방산이 됩니다. 중성지방산은 초저밀도지질단백질(VLDL ; very low density lipoprotein)의 일부분이 되어 혈액을 통해 간으로부터 빠져 나가거나 간에서 축적이 됩니다. 그러나 젖소와 같은 반추동물은 중성지방산이 혈액을 통해 빠져나오는 양이 단위동물에 비하여 매우 낮으며 이로 인하여 만약 지방산이 너무 많으면 간에 지방이 침착되어 지방간이 일어나서 간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임신우가 분만하게 되면 젖소는 약 10kg의 초유를 생산하는데 여기에는 칼슘이 23g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이 양은 보통 우유에 함유되어있는 칼슘의 양보다 9배 정도 더 많습니다.

따라서 분만우는 사료나 뼈로부터 부족한 양을 추가로 공급받아야 합니다. 만약 혈중 칼슘의 함량 증가에 관여하는 생리 기전작용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젖소는 유열이 일어나게 되며 게다가 대사성질병은 후산정체, 유방부종 및 유방염 발생과 매우 높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사성 질병 발생을 최소화 할 영양 및 사양관리가 전환기 동안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유방부종으로 보행에 힘들어하는 분만우
분만전후 영양소 결핍에 의한 대사성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대사성질병은 분만전후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젖소 목장 경영에 매우 많은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줍니다. 질병 발생 시 치료비는 총 경제적 손실중의 단지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젖소가 대사성질병에 걸리면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고,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최고 유량기의 산유량감소가 연간 산유량의 감소로 이어집니다. 즉, 최고 비유기 때 일일 산유량이 1kg 증가한다면 305일 산유량은 약 200~300kg이 증가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주요 대사성질병의 경제적 손실은 유열은 두당 45만원, 제4위 전위증 44만원, 후산정체 35만원 및 케토시스 19만원 정도이지만 대사성질병으로 인하여 파생되는 번식율 저하, 우유 품질 저하 등을 고려하면 이보다 경제적 손실은 더 많게 됩니다.

주요 대사성질병의 영양학적 불균형 원인과 다른 대사성 질병발생과의 상관을 살펴보면, 난산의 원인은 에너지와 단백질의 결핍과 에너지의 지나친 과잉이 원인이며, 유열과 연관성이 높음을 알 수 있으며, 유열은 칼슘과 마그네슘의 부족 또는 지나친 과잉과 단백질의 부족 및 비타민의 과다가 원인이 되며 연관 대사성질병은 난산, 후산정체, 케토시스 및 유방염입니다. 그리고 그라스 테타니는 마그네슘의 부족과 칼륨과 단백질의 과다가 원인이 됩니다. 기립불능증은 인, 염소, 칼슘, 마그네슘의 부족이나 단백질, 칼륨의 과다 및 유방염으로 인한 대장균 증가가 원인입니다. 연관 대사성질병은 유열이라고 합니다.
분만 초기 적절한 유방관리에 의한 착유우의 적당한 유방과 유두모습
후산정체의 원인은 셀레늄, 구리, 요드, 인, 단백질, 에너지, 비타민 A 및 비타민 E의 부족이며, 에너지와 칼륨의 과잉도 원인이 됩니다. 연관 질병은 유열과 케토시스입니다. 그리고 유방의 부족증세는 단백질과 마그네슘의 결핍 혹은 나트륨이나 칼륨의 과잉이 원인입니다. 케토시스는 에너지와 단백질의 결핍이 원인이며, 유별, 후산정체 및 전위증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제4위 전위증은 조섬유의 부족과 농후사료(에너지)의 과다급여가 원인이 되며, 유열, 케토시스 및 유방염과 연관성이 매우 높습니다.
<표2-2> 주요 대사성 질병 발생을 일으키는 잘못된 사양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