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상성 심막염은 소가 채식 중에 사료와 함께 삼킨 철사나 못 등의 예리한 금속물질이 식도를 통해 제1위로 들어가 움직이다가 제2위 속으로 들어가서, 제2위의 강한 수축운동이 있을 때, 제2위 벽을 뚫고 나오면서 횡격막을 통하여 심장을 싸고 있는 막(심막)까지 찔러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물에 묻어있던 제2위 내의 세균에 의해 심막과 심장 사이에 화농성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철사는 사료나 건초에 혼입되어 소가 먹을 수 있으며 못은 우사의 신축이나 증축, 개축 시에 바닥이나 사료조에 떨어진 경우 먹게 된다. 금속물질의 끝의 위치에 따라 여러 형태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질병은 어느 경우나 치료하더라도 예후가 불량하다.
체온과 심박수가 증가하고, 소가 조금 침울하며 앞다리쪽을 높이고 뒷다리쪽을 낮추는 자세를 취한다. 위 운동이 감소하고 식욕부진 현상이 나타나며, 점차 분변량이 감소하고 딱딱하게 되며 점액질의 변을 본다. 또한, 아래턱이나 가슴부위의 부종을 볼 수 있으며 경정맥이 크게 붓는다. 서서히 체중이 감소되어 결국에는 사망하게 된다.
위에서 서술한 증상을 보게 되면 입을 통하여 위내로 자석을 투여한다. 목장에서의 치료는 어려우며 수의사의 왕진을 요청하여 제1위 절개술을 실시한다. 예후가 불량하여 도태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창상성 심막염은 불치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예방이 가장 큰 원칙이다. 예방의 최우선은 가능한 모든 이물을 소의 사양환경으로부터 제거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섭취한 철제 이물을 자석에 붙이기 위하여 소에게 자석을 투여해 두는 것이다.
금속에 의한 제2위의 천공부위
창상성 심막염 및 흉막염
홈페이지 이용 편의를 위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