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네오스포라 원충
네오스포라(Neospora caninum)라고 하는 콕시듐의 중간 원충이 어미소를 매개로 태아에 감염되어, 유사산과 이상출산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어미소는 그 외에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이 질병의 원충은 개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소, 양, 산양, 말에서도 발견되며, 세계적으로도 소 유산의 대표적인 원인 미생물로 인정되고 있다. 소에 있어서 이 질병의 전달은 어미소로부터 송아지에게, 개로부터 소에게라는 두 가지 경로를 생각할 수 있다.

증상
이 질병의 유산태아의 태령은 상당히 폭이 넓어서 2개월부터 8개월이고, 사산을 포함하면 임신 2개월 이후의 유사산은 전부 대상이 된다.
원인불명의 유산이나 이상 출산이 있다면, 반드시 네오스포라의 검사를 한다. 특히, 발생이 확인된 지역으로부터의 소의 도입 후의 유산에는 주의를 기울인다.
같은 소가 반복해 유산하면, 반드시 이 질병을 의심한다. 네오스포라는 감염되어 면역 글로블린이 증가해도 원충을 사멸시키는 효과는 없고, 네오스포라를 체내에 보유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동일 모계의 소가 몇 세대에 걸쳐 유산하면, 반드시 이 질병을 의심한다. 네오스포라에 태아기 감염된 송아지가 체내에 원충을 보유한 채 보통으로 발육하는 경우가 있고, 임신에 의해 다음 세대에 감염되는 수직감염이 의심되기 때문이다.
신경증상을 나타내거나 허약한 이상 송아지가 태어난 경우에는 이 질병을 의심한다.
네오스포라 감염으로 인한 조산
네오스포라 감염으로 인한 유산태아 (임신5개월령)
치료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나 설파다이아진(Sulfadiazine), 트리메토프림(Trimethoprim), 라살로시드(Lasalocid), 모넨신(Monensin) 등의 약제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대책
효과적인 치료법과 예방법이 없는 현실에서는 감염소를 적발하고 도태하는 것과 감염을 확산시키지 않는 것이 예방의 수단이다. 첫째는 개를 우사 안에 자유롭게 출입시키지 않는다. 우사의 출입구에 묶지 않는다. 태반은 깊게 구멍을 파서 묻어 개가 섭취하지 못하도록 한다.
둘째로는 유산, 사산과 이상 송아지의 원인을 구명한다. 특히 네오스포라 원충은 유산 태아, 미이라 태아의 뇌로부터 분리되므로, 이것들은 검사재료로써 매우 중요하다. 또, 어미소의 혈액 중에는 네오스포라의 항체가 생긴다. 따라서 유사산 등이 보인다면 반드시 수의사를 통해 지역의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