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이어 젖소도 유전체 개량 전환…씨수소 선발기간 5.5년→1년 단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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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6-05-15 | 조회수 | 109 | 작성자 | 관리자 (123.142.17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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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이어 젖소도 유전체 개량 전환…씨수소 선발기간 5.5년→1년 단축 농식품부, 조기 선발 씨수소 10두 첫 확정...생산성 향상·정액 수출 시장 확대 기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에 이어 젖소 분야에도 유전체 기반 씨수소 조기 선발 체계를 본격 도입했다. 기존 최대 5년 이상 걸리던 씨수소 선발 기간이 1년 수준으로 단축되면서 낙농 생산성 향상과 한국형 젖소 유전자원의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조용민)과 함께 지난 4월 29일 유전체 분석 기반으로 선발한 젖소 조기 선발 씨수소 10두를 최초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기 선발 씨수소는 자손의 산유 능력을 검증하는 후대검정 이전 단계에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12~20개월령에 미리 선발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젖소 씨수소는 후보씨수소 선발 이후 자손의 유우군 검정을 거쳐 보증씨수소로 확정하는 절차를 밟아 정액 보급까지 약 5.5년이 소요됐다. 그러나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어린 개체 단계에서도 우수 유전형질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기존 후대검정 방식과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 방식을 병행 운영한 뒤, 2027년부터는 기존 방식을 폐지하고 매년 우수 씨수소 20두를 조기 선발해 즉시 정액을 공급하는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부는 유전체 기반 개량체계 전환으로 젖소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305일 유량 기준 연간 유전적 개량량은 기존 22.99kg에서 25.58kg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국가 가축개량지원사업의 씨수소 운영체계가 바뀌면서 후대검정을 기다리던 사육 규모도 기존 200마리에서 100마리 수준으로 줄어 연간 약 4억3천만원의 사육비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번식능력, 분만난이도, 경제수명 등 신규 형질도 선발지수에 반영해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개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젖소 정액의 해외 수출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 우간다,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네팔 등으로 수출 중인 한국 젖소 정액은 향후 몽골, 타지키스탄 등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재식 축산정책관은 “젖소 씨수소 조기 선발은 가축개량체계를 유전체 기반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우수 유전자원의 조기 확산으로 낙농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한국형 젖소 유전자원의 해외 진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5월 13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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