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국산 우유 소비에 소상공인 나섰다
등록일	2025-07-11	조회수	29	작성자	관리자 (123.142.1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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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우유 소비에 소상공인 나섰다 수입 멸균유 커피 풍미 한계 국산 만족도 높아 참여 확대 자조금 “200카페 돌파 전망” 외국산 멸균유 수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참여로 국산 우유 소비 촉진 캠페인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국산우유사용점을 중심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현장을 들여다봤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우유자조금)가 추진하고 있는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외국산 멸균유 수입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산우유사용점’을 통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유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국산 우유 사용점은 200개 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수치로, 개인 카페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풀이된다. 특히 국산 우유가 외국산 멸균유보다 고가임에도 국산 우유 사용 점주들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한 국산 우유 사용 점주는 “신선한 국산 우유를 사용한 커피는 외국산 멸균유를 사용한 커피와 비교해 맛에서부터 차이 난다”며 “우유자조금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국산 우유의 품질과 안전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산우유사용점은 국산 우유만을 사용하는 업소로 협약 기간은 매년 12월이 만료일이다. 별도의 위반사항이 없는 한 같은 조건으로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연장된다. 국산우유사용점 선정 시 협약 기간 내 매월 국산 우유 1박스(1ℓ, 16개 기준)와 앞치마, 뱃지, 포스터, 현판, 컵홀더, 굿즈 등 각종 홍보 물품이 지원된다. 또 메뉴교육이 4회 진행되는데, 1회당 2가지 메뉴 개발 및 교육, 레시피 영상이 제공된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외국산 멸균유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선 선제적 대응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국산 우유 사용 확대 및 신규 소비처 발굴을 위해 매년 꾸준히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산우유사용점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많은 소비자에게 국산 우유 본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경제신문 7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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