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집유노선 효율화’ 힘 모은다···낙농진흥회-11개 기관 업무협약
등록일	2025-07-04	조회수	14	작성자	관리자 (123.142.1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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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노선 효율화’ 힘 모은다···낙농진흥회-11개 기관 업무협약 시범운영 후 내년 전국 확대 원유품질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유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집유노선 효율화가 첫 발을 내딛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6월 23일 11개 낙농관련 기관과 집유노선 효율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7월 수립한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의 일환으로,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행정과 실무,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집유노선 효율화는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2026년부터는 전국단위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집유노선 효율화가 이뤄지면 집유지역과 수요지역 간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해 원유의 신선도를 높이고, 유류비 절감을 통해 물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절감된 비용은 유업체의 R&D 투자와 신제품 개발로 이어져 국산 유제품 소비 확대와 산업 체질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은 낙농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현장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대안이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영 낙농진흥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낙농과 유가공산업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다”며 “지속가능한 낙농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민신문 6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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