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생산 

2022년 원유 생산량 1억 6천만톤, 그 중 96%가 젖소

  2022년에 유럽 연합의 농장에서의 원유 생산량은 1억6천만 톤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 대비 30만 톤 감소한 수치입니다. EU 생산 수준의 이러한 상대적인 안정성은 쿼터제(2014년에 EU 농장은 1억4,970만 톤의 원유를 생산) 폐지 이전의 생산 수준을 살펴보면 몇몇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부분의 원유가 유업체로 공급되었습니다. 농장에서는 단 980만 톤만 사용되었는데, 이는 낙농가와 그의 가족에 의해 소비되거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사료로서 사용, 직접 가공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유업체로 공급된 1억4,990만 톤의 우유 중에서 1억4,560만 톤은 젖소의 우유이며, 나머지는 양의 우유, 염소의 우유 또는 버팔로의 우유입니다.

EU 전역에서 젖소당 평균 우유 생산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젖소 당 연간 우유 생산량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사육구조 등이 포함됩니다. EU에서는 연간 평균 우유 생산량이 계속 상승하여, 2022년에는 두당 7,653kg에 이르렀습니다. 국가 평균으로 본 연간 생산량은 덴마크(두당 10,187kg)와 에스토니아(두당 10,128kg)가 가장 높았으며, 불가리아(두당 3,621kg)와 루마니아(두당 3,367kg)가 가장 낮았습니다. 주요 원유 생산 회원국 중에서는 네덜란드와 독일이 EU 평균을 상회하였지만, 프랑스, 폴란드, 그리고 이탈리아는 약간 평균 이하였습니다.

전통적으로 위생 규정은 집유를 자주 하고 농장과 유제품 공장 간의 거리가 짧아야 한다고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농장에 냉각 탱크 및 더 큰 유조차가 개발되면서 위생 문제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시장 제한의 해소는 농장과 유제품 공장 또는 유제품 공장 간의 국경을 넘나드는 우유 흐름에 기여했습니다.

  2022년에는 EU 원유의 1/5이 조금 넘는 21.1%가 독일 농장에서 생산되었으며 비슷한 비율(22.0%)이 독일 유제품 공장에서 가공되었습니다. 실제로 독일,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2022년 유럽연합(EU) 원유의 약 3분의 2(64.7%)를 공급했으며, 이들 국가들은 유제품 공장이 집유한 원유의 약 2/3(66.0%)를 차지했습니다.

  소가 아닌 다른 가축도 전반적인 우유 생산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몇 개의 EU 회원국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지중해 지역과 같은 많은 농촌이나 건조한 지역에서 해당됩니다. 2022년에 스페인은 양과 염소로부터 110만 톤의 우유를 생산했으며, 그리스는 90만 톤, 프랑스는 80만 톤을 생산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소 이외의 동물로부터 70만 톤의 우유를 생산했으며, 이것은 유럽 내 버팔로의 우유 생산의 거의 대부분에 해당했습니다.

  젖소의 우유는 대부분의 유럽연합 회원국에 있는 유업체에 배달되는 우유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그리스의 유업체로 배달된 우유의 대부분(57.7%)은 양과 염소에서 나왔고, 키프로스의 경우는 약 1/5(21.1%)이었습니다.

2022년의 우유 가격 상승 가속화

  2022년 동안 낙농가에게 지급된 우유 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해당 연도의 평균 가격은 2021년의 평균 가격보다 35.1% 높았습니다. 이는 높은 가격에서의 가속을 나타내며, 2021년의 평균 가격은 2020년의 평균 가격보다 7.2% 높았습니다. 이번 가격변화로 이전에 변동되었던 우유 평균 가격의 급격한 변동이 강조되었습니다.

  주요 우유 생산 회원국 중에서는 2022년에 네덜란드(+47.0%), 폴란드(+46.9%), 아일랜드(+44.9%), 그리고 독일(+44.8%)에서 우유 가격이 평균보다 더 높게 상승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2022년에는 모든 회원국에서 2021년에 비해 우유 가격이 상승했으며, 이전 2020년과 비교했을 때도 상승했습니다.

유제품

EU의 유제품 공장에서 이용 가능한 원유의 70%는 치즈와 버터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2022년 EU에서 유제품 부문에서 이용 가능한 원유의 총량이 1억4,990만 톤이며 유제품으로 가공되었습니다. 

  2022년에 EU에서 230만 톤의 버터 및 '노란 제품'(버터오일 및 가공 버터 등)을 생산하려면 4,640만 톤의 원유가 필요했습니다. 버터 및 노란 제품의 생산은 또한 4,300만 톤의 탈지유를 생성했습니다. 추가로 크림 및 기타 신선한 제품 90만 톤의 가공을 통해 1,390만 톤의 탈지유가 생성되었습니다. 생성된 탈지유는 기타 유제품 가공을 위해 8,430만 톤의 원유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실제로 2022년에 EU에서는 1,690만 톤의 탈지유와 5,920만 톤의 원유가 합쳐져 1,040만 톤의 치즈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치즈와 버터의 생산은 EU의 유제품 공장에 공급된 모든 원유 중 70.4%를 사용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또한 2022년에 970만 톤의 탈지유와 1,270만 톤의 전지유를 통해 2,250만 톤의 시유를 생산했습니다. 시유는 2022년에 유제품 공장이 사용한 모든 원유 중 8.5%를 차지했습니다.

  독일은 2022년에 EU의 시유(19%), 버터(20%), 치즈(22%)의 약 1/5를 생산했습니다. 다른 주요 치즈 생산 회원국으로는 프랑스(잠정 190만 톤으로 EU 전체의 약 18%)와 이탈리아(140만 톤으로 EU 전체의 약 13%)가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유청(전체 EU의 약 15%)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생산량을 기록하였으며, 치즈(전체 EU의 약 9%)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습니다. 아일랜드는 생산된 버터 중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전체 EU의 약 13%).

데이터 원천

  우유 및 유제품 통계는 1997/80/EC 결정과 이를 실행했던 1996/16/EC 지침으로부터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농장 생산과 우유 활용뿐만 아니라 유제품 공장의 설명(구조), 수집 및 생산 활동을 포함합니다. 소수의 유제품 기업이 있어 국가 데이터는 종종 통계적 기밀성의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이 맥락에서 EU 총계를 제공하는 것은 분석에 제시된 정보 중 일부는 일부 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한편, 이러한 소수의 기업에서 나온 통계는 추세에 대한 조기 추정을 제공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유 생산에 대한 완전한 개요를 얻으려면 농장으로부터의 상세한 정보가 필요하며, 이는 최종적인 우유 생산에 관한 최종 수치가 참조 연도 후 약 1년 후에야 EU 수준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제품은 무게 기준으로 기록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제품(예 : 신선유와 분말제품)을 비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유제품 공정에서 사용된 전지유 또는 탈지유의 양은 더 비교 가능한 수치를 제공합니다.

가축 통계

  분석에 사용된 젖소 수는 2021년 11월/12월의 가축 사육통계에서 추출되었습니다.

맥락

  2015년 우유 할당량이 폐지되면서 가장 생산적인 젖소 중심으로의 방향 전환, 국경을 초월한 원유흐름 전환, 증산 등을 포함한 낙농부문의 구조 조정과 현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우유 가격은 세계 유지방 시장을 따랐습니다. Holstein이 널리 퍼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유럽 젖소 품종은 없습니다.

출처 : EUROSTAT(유렵연합통계)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