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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호 목장탐방 <충남 논산의 마전목장을 찾아서>
등록일 2008-05-15 조회수 598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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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마전 목장을 찾아서 목장명 _ 마전목장 / 목장주 _ 김완균(73) 주소 _ 충남 논산시 연무읍 마전리 768 목장규모 _ &#51902;총두수 : 160두 &#51902;착유우 : 40두 &#51902;건유우 : 12두 &#51902;육성우 : 20두 &#51902;비육우 : 60두 &#51902;유지방 : 4.0~4.2 &#51902;체세포 : 1~2등급 &#51902;세균수 : 1A 등급 &#51902;일일평균납유량 : 1,200kg &#51902;납유처 : 남양유업 고곡가로 인한 사료원료의 조달이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시기다. 예전부터 강조되어온 터지만, 어떤 외부요인에도 동요되지 않도록 항시 탄탄한 낙농경영을 위해서는 조사료 기반확충의 절실하다. 풍요로운 자연과 더불어 넉넉한 인심과 정감이 넘치는 고장 연무읍에 위치한 마전목장은 꾸준한 조사료자급화를 통해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언덕길 2차로 길가를 따라 나란히 비육, 양돈 농장들과 위치한 마전목장. 입구를 통과하여 들어가다 보면 수단그라스 사료포가 드넓게 펼쳐진 목장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랫동안 한 터전과 함께 한 목장주의 이력 목장주의 훈훈한 마음을 닮았는지 외부인의 출입에도 놀라지 않고 다가서는 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주 오랜시간을 소들과 함께 해온 김완균 목장주. 내년으로 30년을 맞는 낙농목장의 경영 연수도 상당하지만, 한 터전에서 쏟아온 그의 이력이 녹록치 않다. 1959년 그는 양계농장부터 시작하였다. 농업을 공부한 지식을 활용, 인근 훈련소의 식당에서 나온 잔반과 밀기울, 어분 등을 사료로 급여하니 수지타산이 좋았는데, 대부분 미군납으로 계란납품을 하면서 호황을 맞던 중 1960년대 말 군납이 차단되자(∵위생문제 등으로 인해 일본산으로 전량 대체되어 중단) 농장을 폐업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 한동안 사과재배를 전업하던 중 1979년 임신우 송아지 3두를 들여와 1년 후 납유를 개시하게 되었는데, 이때만 해도 낙농은 부업에 지나지 않았다. 이후 15년만에 김완균 목장주는 본격적인 목장경영을 하리라 작정, 유우개량사업 참여와 사료포 조성을 위해 매진하게 되면서 과수업을 접게 되었다. 생업을 위해 한 터전과 함께 해온 김완균 목장주의 50년 세월이다. 사료포 조성 노력, 일괄 TMR 급여로 유사비 절감에 최선 무엇보다도 마전목장의 자랑은 연중 양질의 조사료를 충당하기 위해 꾸준한 사료포 조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이다. 현재 보유한 5,289.28m2(16,000평)의 사료포에 보통 옥수수, 호밀을 재배하는데 수확시기와 파종기가 맞지 않아 2기작이 어렵기 때문에 전체 충당량 중 호밀은 1/3 정도이다. 김완균 목장주는 아직 사료포 확보가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인근의 특용작물이 재배되던 국유지 16,529m2(5,000평)가량을 임대하여 추가조성 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사료포 내에만 마전목장 내에 발생되는 퇴비 전체를 시비하고도 한참 모자를 정도라니 양분이 과잉될 것을 걱정하지는 않는다. 착유우에는 일괄 TMR 급여방식이다. 대전낙협을 통해 원료를 공급받아 자가배합을 하여 급이하는데, 혼합시 목장주변에서 생성하는 각종 부산물도 적극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예로부터 삼밭이 많은 마을이라 마전리(麻田里)라 불리우는 이곳의 흙은 자양분이 풍부한 황토이다. 다양한 과채류와 특용작물의 재배가 이뤄지고 있지만 특히 담배 후작으로 무 생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무의 경우 수요가 많지 않고 심지어 군납으로도 거부되면 재배지에 수확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얼기 일쑤인데, 마전목장은 바람이 들어 상품성을 잃은 무들을 수거하여 TMR 배합한다. 다즙성의 무가 수분조절 역할을 하는데, 그 효과를 극찬한다. 마전목장은 TMR 생산에 이 같이 주변의 각종 부산물을 적극 활용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오늘을 잊고 멀리 내다보는 경영 마전목장은 김완균 목장주 내외를 비롯한 외아들인 김진원(47)씨 내외의 노력으로 운영된다. 김완균 목장주가 사료급이를 전담하고 김진원씨는 착유, 퇴비사 관리 등을 맡는다면 안주인들의 몫은 송아지나 육성우 관리와 목장주변 정리다.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의 붐으로 현재 마전목장 안에는 정자 공사와 목장주 사택의 개조공사가 한창인데, 6년 전부터 목장 입구에 주목을 식수하여 경관을 가꾸기 시작하였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목장을 가꿔보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또한 그는 논산시의 건폐율 상향조치로 1,322.32m²(400평) 가량 적법하게 증축할 수 있게 되어 더 여유있는 사육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유질저하의 원인으로 추정된 노후 착유기(헤링본)를 교체하기 위해 해당관청에 보조신청을 해놓은 상태인만큼, 돌연 발생하는 2등유 문제의 불안함에서 속히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점차 나름대로의 최적화 된 목장환경을 갖추어나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마전목장의 모습에서 머지않아 더욱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목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 <취재 : 이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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