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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낙농육우협회는 ‘반대’
등록일 2021-04-13 조회수 14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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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낙농육우협회는 ‘반대’

식약처, 관련법 개정 예고

불완전한 냉장관리 탓

유통 중 우유 변질 등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적용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을 위한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관련 법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곧 재개될 전망이다. 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식약처에 설익은 소비기한 도입을 강행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7일 성명서에서 “현재 유통점에서의 불완전한 냉장관리 실태에 따라 하절기 우유를 비롯한 신선식품의 변질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소비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소비기한 도입에 따른 우유변질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국산 우유·유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실추될 수밖에 없고 FTA 체결에 따른 자급률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낙농·유가공산업과 낙농가는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에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충분한 사회적 논의 후에 소비기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소비기한 도입 이전에 법적 냉장온도기준을 현행 0~10℃에서 선진국 수준인 0~5℃로 조정하고 변질된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도록 유통점에서의 법적 냉장온도 관리방안과 관리시스템 마련, 위반 시 벌칙 기준을 세분화 할 수 있는 관련 법 개정과 매뉴얼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이전에 식품별 냉장 온도, 제품 보관방법 등 철저한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낙농육우협회는 “식약처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부처라면 법 개정과 유예기간을 앞세워 섣불리 정책을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사전대책 수립·시행 후 점검을 통해 소비기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민신문 4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