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 한국낙농육우협회

국산우유사용인증 K-MILK

메뉴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전지분유 구매 결의
등록일 2020-05-08 조회수 74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전지분유 구매 결의

20kg들이 1포 당 20만원

원하면 유제품 대체 가능

“낙농가 적극 동참” 호소


전국낙농조합장협의회는 잉여원유 소진을 위한 차원에서 전지분유·유제품 구매를 결의했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우유급식 중단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외부활동 자제가 잇따르면서 잉여원유가 급증함에 따라 낙농가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전지분유와 유제품 구매를 결의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2월부터 장기화됨에 따라 초중고 온라인 개학, 외부활동 자제 등으로 상당한 원유가 잉여되면서 낙농산업이 큰 위기에 봉착했다”고 전제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낙농조합뿐만 아니라 낙농가 전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지난달 27일 구매 안내문을 발송했다. 


현재 유가공업계는 3월부터 분유재고가 급증하고 유제품 소비는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우유급식 물량이 제때 소비되지 않아 손해를 감수하면서 불가피하게 많은 양의 원유를 분유‧치즈‧멸균유로 계속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낙농진흥회와 유업체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유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저유조 탱크는 이미 한계점에 달하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시장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지난달 초 전국 18개 낙농조합이 모여, 유업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전국 낙농가와 함께 100% 국내산 원유를 원료로 한 전지분유와 유제품 구매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협의회는 농가별 전월 원유 평균생산량 기준 하루 1톤 미만은 월 전지분유 20kg들이 1포, 1톤 이상~2톤 미만은 2포, 2톤 이상은 3포 구매키로 했으며, 가격은 유업체와 협의를 통해 1포당 20만원으로 결정했다. 


전지분유가 아닌 유제품을 원할 경우 해당 구매액만큼 치즈 또는 멸균유로 구입이 가능하고, 우선 조합원에게 공급한 후 유대정산 시 농가별 구입한 유제품 금액만큼 차감한다. 


유제품 선정은 소속 조합에서 조합원과 협의한 후 결정하면 5월부터 매월 해당 물량만큼 배부한다. 또 구매 기간은 협의회에서 원유 시장상황을 고려해 향후 추가 논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시장 상황을 감안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미리 대처하기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낙농가들에게 요청했다. 


[축산경제신문 5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