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가단체, 강추위 속 아스팔트 투쟁 이어나가
등록일	2022-02-22	조회수	5622	작성자	관리자 (118.32.103.136)
첨부파일
낙농가단체, 강추위 속 아스팔트 투쟁 이어나가 낙농가단체가 정부의 낙농 제도 개편 철회 촉구 등 낙농가 생존권 사수를 위해 아스팔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6일부터 여의도 '낙농인 결의 대회'를 마친 후 늦겨울 강추위 속에 국회의사당 역 인근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장 투쟁본부에는 축산단체장과 낙농지도자들의 지지방문이 이어졌으며 낙농가 상황, 정부 대책의 문제점, 납유거부 투쟁 시기 등에 대한 취재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농림축산식품부 세종 청사, 낙농진흥회 집회 신고를 완료했으며 조만간 2차 투쟁방법과 시기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은 "우유 가격을 통해서 물가 안정을 잡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목장 우유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제품 가격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권력을 휘두를 때는 법을 준수해야 하는데 오히려 악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용납할 수 없으며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 스스로가 신뢰를 허물고 있다"면서 "우리는 끝까지 우리 목소리를 낼 것이며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길을 갈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협회는 22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축산단체 협약식을 가졌으며 오는 24일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단과 정책간담회를 가지는 등 정치권에 낙농문제 해결을 요구할 계획이다. [농수축산신문 2월 22일]

이전글 불통농정 중단, 낙농문제 근본해결 요청

다음글 '수요<공급' 낙농업 제도 개선 목소리…3대 쟁점으로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