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캐나다 젖소정액 4천여개 수입
농진청, 111개 농가에 4천580개 추천
미국과 캐나다의 젖소 정액 4천여개가 수입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장 이정규 경상대 교수)를 개최해 111개 농가가 4천580개의 체형이 우수한 젖소정액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입 추천한 정액은 미국산 정액 애프터샥, 알타어메이징, 지 더블유 앳우드, 데스트리알씨 등 4종류와 캐나다산 정액 시드, 스펙트럼알씨 등 2종류이다.
이번 심의에는 123개 농가가 미국과 캐나다의 6종류 정액 6천420개를 신청했다.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에서는 농가가 유우군 능력 검정에 참여하고, 연간 추천 개수를 농가의 경산우 두수로 한다는 기준에 맞춰 111개 농가에 미국과 캐나다의 6종류 정액 4천580개를 추천했다.
젖소 정액 수입을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입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 고시에서 제시한 생산능력과 체형능력을 만족시켜야 한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연구사는 “외국의 유전평가 결과 발표 시기를 고려하고 국내 유전평가 결과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현재 6월과 12월에 실시하는 체형 우수 젖소정액에 대한 수입추천을 올해부터는 3월과 9월로 변경해 실시한다”라고 말했다.
수입추천을 원하는 농가는 3월 10일, 9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1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