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는 왜 양쪽 귀에 모두 착용해야하나요?

보청기는 청력 손실 상태에 따라 한쪽 또는 양쪽 귀로 착용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한 쪽 귀가 안 들리면 다른 쪽 귀로만 들으면 된다는 고정관념이 남아있어요. 물론 양 귀의 청력손실 차이가 크지 않다면 굳이 두 개를 다 착용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심한 경우라면 반드시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해요. 왜냐하면 뇌는 양측성으로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왼쪽귀가 들리지 않으면 오른쪽귀로는 말소리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이는 결국 의사소통 장애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대화를 원활하게 하고 싶다면 무조건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보청기 종류 중 귓속형 보청기와 귀걸이형 보청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보청기 형태는 크게 귓속형(ITC), 오픈형(RIC), 귀걸이형(BTE) 세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귓속형 보청기는 고막형(CIC), 초소형고막형(IIC), 소형귓속형(MINI ITC), 중형귓속형(M-ITC), 대형귓속형(L-ITC) 등 다양한 크기로 제작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배터리 교체 없이 충전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보청기가 출시되어 더욱 편리해졌어요. 또한 눈에 띄지 않게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는 초소형·고막형 보청기는 외관상 거의 보이지 않아 젊은 층에서도 선호되고 있답니다.

다음으로 오픈형 보청기는 리시버 부분이 귓바퀴 뒤쪽으로 노출되는 형태이며, 귀걸이형 보청기는 본체가 외부로 노출되는 형태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자신의 생활환경 및 습관에 맞게 선택하면 돼요. 다만 소음 환경에서 어음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면 폐쇄효과가 적은 오픈형 보청기를 추천드려요.

보청기 구입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보청기는 정밀한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전문 청각사에게 정확한 검사 후 처방받아야 하며, 개인별 청력상태에 맞는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사후관리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주기적인 점검과 피팅 서비스를 받아야 고장률을 줄이고 편안한 청취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보청기

오늘은 보청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주변 어르신들께 보청기 선물해도 되겠죠?

보청기는 난청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이다보니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보청기 선택시 고려해야될 점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청기 구입 시 어떤점을 주의해야하나요?

보청기는 청력검사 후 자신의 청력과 생활환경에 맞는 적합한 형태(귓속형/귀걸이형) 및 채널수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진행되어야 하며,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판매처 선정시에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곳인지 꼼꼼히 따져봐야합니다.

보청기 착용 효과는 언제쯤 나타나나요?

보청기는 개인마다 적응기간이 다르지만 통상 2~3개월 이후부터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듭니다. 처음 1~2주 동안은 조용한 환경에서 하루 4시간 이내로 착용하며 점차 착용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음상황에서는 음량을 작게 하여 서서히 적응하도록 해야합니다.

보청기 분실보험이란 무엇인가요?

보청기 분실보험은 고객님들께서 안심하고 보청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보험 가입 기간동안 발생한 분실 또는 도난사고에 대해 보상받으실 수 있으며,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됩니다. 단, 파손 사고는 제외되며 타인으로부터 훼손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청각장애 등록자라면 국가보조금 13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