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 및 원예개발위원회(Agricultural and Horticulture Development Board)의 가축유전학 책임자인 Marco Winters씨는, “가는 곳마다 농부들은 체구가 더 큰 젖소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낙농업자 Andy Rutter는 380두의 홀스타인 목장운영에 있어서, "체구가 크면 클수록 좋다"는 원칙에 단호히 반대한다.

  4년 전 영국 북서부의 Cheshire Clayhanger Hall Farm으로 돌아오기 전에, EU 육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전학 회사인 Genus에서 20년을 근무한 Rutter씨는, 목부들이 계속해서 “더 큰 소가 더 좋다”라는 것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사고가 날 때마다, 그것은 큰 소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큰 소는 상처가 나고, 막히고, 변위된 복부를 지니고 있다. 특히 큰 송아지를 끌어내야 할 때, 키가 크고 체중이 무거운 소의 경우 그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

  “우리는 작은 체구로 번식하면 무리에서 경쟁할 수 없는 소가 될 것이라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로 완전히 반대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 작은 소는 확실히 콘크리트바닥에 더 자신감이 있고, 더 강한 수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료비용은 낙농산업과 관련된 가변비용의 주요 구성요소이다. 따라서 개선된 사료효율을 위한 선택은 낙농목장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젖소의 체구 줄이기

  젖소의 체구를 줄이는 것은 가능한 번식지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가장 분명한 특징은 지나치게 큰 수소를 피하는 것으로, 키가 큰 종모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전적 평가를 위해 매년 품종평균을 산출하기 때문에, Rutter씨는 수소의 암송아지가 얼마나 클지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키에 대한 모든 기본변경 사항을 종합하면 놀라울 것이다. 이는 오늘날 약간 부정적인 수소가 작년에는 긍정적이었고, 6년 전에는 매우 긍정적이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유전적경향이 가장 큰 종모우를 식별하는 지수를 사용하여, 높은 사료전환효율과, 고형분보정 우유 킬로그램당 최저의 가스배출, 최고의 환경친화적인 유전적 특성을 암송아지에게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는 종모우를 식별한다.

초지에서의 생산성

  지구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극심한 폭염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어떤 품종이 목초지에서 생산성이 높은지를, 최신 연구결과를 통해 살펴보자.

  그것은, “사료효율과 우리가 좋아하는 우유고형분의 조합입니다. 우리는 항상 긍정적인 지방과 단백질비율의 종모우를 선택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현재는 우유계약상 그 같은 구성요소에 대해 대가가 지불되지는 않지만, 우유고형분을 더 많이 요구해야 하는 경우, 그 같은 성분이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은 평균 연간생산량(우유 판매)이, 4.2% 지방과 3.2% 단백질 함량과 유량이 10,600kg인 Rutters 자신의 우군에 반영된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33%의 임신율과 372일의 분만간격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가는 곳마다 목부들은 더 큰 소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모든 유전적 경향은 그것이 그들이 번식하는 것임을 말해준다..."

소의 체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우유생산의 엄청난 증가와 함께 발생했지만, Winters는 현대 육종 도구의 정확성으로 젖소의 키와 무게를 늘리지 않고, 생산을 개선할 수 없는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 그러나 생산자들이 이 상승궤도를 역전시키지 못하면, 영국의 평균 홀스타인 생산비용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가는 곳마다 목부들은 더 큰 소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모든 유전적 경향은 큰 소가 그들이 번식하는 것임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라고 Winters는 말한다. 그래프를 이용하여 1991년의 소와 비교하면, 2021년의 소가 평균체중에 있어서 30kg의 유전적 차이를 보여준다. 즉, 이 추가체중은 영국의 평균 사육두수 200두를 감안할 때, 매일 거의 10두를 추가로 사육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처 :

https://www.dairyglobal.net/dairy/breeding/size-matters-halting-the-trend-towards-bigger-cows/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