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la는 목장에서 현재 및 미래의 지속가능한 생산활동을 보상하기 위해, 포괄적인 ‘Climate Check(기후영향조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평가점수에 의거한 지속가능성 인센티브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 Arla는 19가지 수단에 대한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kg 당 3유로센트의 인센티브가 지불된다. 전체 인센티브 패키지에는 생산자가 기후점검 데이터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는 1유로센트가 포함된다. 첫 해에는 생산자들이 모델의 19개 수단 중에서 수행하는 작업을 기반으로, 월별 원유가격을 통해 최소 2억 7천만 유로가 분배될 예정이다.

  Arla의 Jan Toft Nørgaard 회장은, 지속가능성 인센티브모델이 Arla가 보다 지속 가능한 낙농으로 전환하기 위한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했다. “우리는 우유가격모델의 근본적인 변화인 진보되고 야심찬 지속가능성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 Arla 생산자들이 우유에 대해 받게 될 유대는 지방, 단백질 및 품질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그들의 활동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매우 불확실한 시기에도 회원들에 대한 지원은, 진보적인 낙농업의 최전선에 서고, 전체 낙농부문을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한 표준을 설정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대한 증거이다."라고 했다.

  3유로센트는 개별 생산자의 인센티브를 계산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기초가 되는 기후점검 데이터를 제출하여 농부가 받는 1유로센트에 추가된다. Arla는 현재 납유량을 기준으로 지불되는 원유 1kg당 4유로센트는, Arla의 이사회가 Arla의 우유가격에서 가져와 지속가능성의 개별 포인트를 기준으로 생산자들에게 재분배되는 것으로,  연간 5억 유로에 달한다.

  이는 현재 유대를 기준으로 유대의 약 7%에 해당한다고 Arla 협동조합은 말한다. Arla의 CEO인 Peder Tuborgh는, 지속가능성 인센티브가 추가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Arla는 세계에서 가장 기후효율적인 생산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들은 또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낙농의 최전선에 서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역사적인 단계를 통해 우리는 시장에서 더 강해지고, Arla 제품에 대해 지불하는 상당한 금액이, 환경친화적인 낙농을 위해 가장 많은 조치를 취하는 생산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고객과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 모델은 포인트기반 시스템으로, 생산농가는 사료, 단백질 및 비료효율, 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생산, 생물다양성, 탄소농업, 재생가능한 전기사용 및 삼림벌채가 없는 대두생산과 같은 모델의 19가지 수단에 대한 활동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수집할 수 있다.

 

  2023년 시작부터 80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몇 년 내에 새로운 수단에 대한 20 포인트가 모델에 추가되어, 총 100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생산자들이 달성할 수 있는 각 포인트에 대해, 우유 1kg당 0.03유로센트를 받게 된다. 기후와 자연에 대한 개선가능성이 더 큰 활동은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을 것이며, 따라서 가장 큰 금전적 인센티브도 얻게 될 것이다.

출처 :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