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가격은 올해 역사적인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유성분가격의 가치도 더 높아졌다. 유지방의 금전적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유대도 증가한다. 그러나 낙농목장의 수입에 더 중요한 것은, 유지율 또는 우유생산량 중 어느 것일까? 이에 대해 Kentucky 대학교의 Donna Amaral-Philips 교수가 의견을 내놓았다.

  Amaral-Philips 교수는, “유지율을 늘리거나 최소한 최적화하면, 유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유제품에 대한 최상의 경제적 선택을 결정하려면, 유지율만이 아니라, 탈지유의 양과 시판되는 유지방의 양의 조합에 의해 유대수입이 결정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경제적 관점에서 유지방과 유량을 모두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했다.

  버터가격이 오르면, "유지율을 늘려야 한다."는 사고방식에 사로잡히기 쉽다. 그러나 더 높은 유지방과 유단백을 위해, 유량을 희생하는 것은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Amaral-Philips씨는, "2022년 최종 유대에서 유지방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더라도, 우유생산량은 여전히 ​​우유가격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라고 말한다. “2022년 8월부터 균일한 탈지분유 및 유지방가격을 사용하여, 1일 유지율이 4.0%인 원유 34.7kg을 생산하는 소는, 유지율이 4.25%인 우유 33.8kg을 생산하는 젖소와 거의 동일한 유대수입을 가져옵니다. 2020년과 2021년에 볼 수 있는 것처럼 유지율 차이가 더 낮을 때에도 동일한 관계가 유지됩니다.”라고 한다.

  일리노이대학의 명예 교수인 Mike Hutjens 박사는, 유량을 유지하면서 유지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음과 같은 팁을 제공한다. “착유횟수와 착유일수에 따른 유지율수준을 검토하십시오. 상호관계가 약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또한 생산자들이 NDF, 리그닌, 전분, 설탕, 수용성 섬유소 및 NDFD를 기반으로 한, 조사료품질 수준에 대한 현재 사료배급량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생산자가 유의해야 할 다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다음을 통해 휘발성 지방산생산을 증가:

  - 조사료수준 증가(50~55%의 조사료)

  - 사료소화율 증가(높은 NDFD)

  - 더 많은 건물(乾物) 사료제공을 통한 건물섭취량 증가

  - 반추위 pH가 5.8 이상인 반추위산증 방지

  - 반추위 환경을 안정화하기 위한 반추위 버퍼 및 효모제품 추가

• 미리 형성된 지방산을 다음과 같이 증가시킨다.

  - 식단에 지방 및 오일과 같은 지질추가

  - 수유초기에 비에스테르화 지방산으로 체지방을 동원하면, 유지방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젖소의 에너지저장량에서 가져오는 것이므로, 신진대사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 더 나은 유전자 선택

  - 유지율이 아닌 전체 유지방함량에 따라 선택한다. 판매되는 유지방함량이 줄면 유량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Hutjens는 이 선택이 2개년 계획이며, 단기간에 유지방수준을 높일 수는 없다고 말한다.

  지방과 단백질 비율이 높으면 수익이 향상될 수 있지만, 더 높은 지방과 단백성분을 얻기 위해 산유량을 희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Amaral-Philips씨는, "여기서 중요한 메시지는, 산유량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유지율을 높이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출처 :

https://www.dairyherd.com/news/business/milk-fat-vs-milk-yield-which-more-profitable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