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산업은 2022년에 원유가격이 kg당 0.44달러(약 536원, 1$=1,220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수준의 가격은 6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남은기간 동안 미국의 원유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란 것은, 낙농가감소, 미국 내 및 세계우유생산량감소, 유제품에 대한 미국 내 및 세계수요증가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유우사육두수는, 2021년 5월에 비해 2022년 11월에 81,000두가 감소했다. 이처럼 예상되는 높은 원유가격은 젖소두수감소 때문이다. 그러나 높은 도태우가격은, 특히 2022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높은 사료가격과 함께, 젖소도태를 촉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위스콘신주 워털루(Waterloo)의 유제품 및 치즈 생산업체의 Charles Crave씨는,  "내 생각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낙농산업은 생산비가 얼마인지 알기 위해 수년 동안 애써 왔습니다. 그동안 생산자들은 높은 가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식과 관계를 활용하여 최저생산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있습니까? “낙농가들은 고가의 사료가 고가의 우유를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낙농가들이 옛 격언을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라고 Crave씨는 말한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잘못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수를 합니다. 고투입의 사양관리는 위험을 초래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인다. 또한 그는, "우리의 경영이 성공할 수 있는 상황인지를 확인하고, 매일 최고수준의 사양관리관행에 계속 집중합시다.”라고 한다.

  올해가 지나면서 유제품수출은 탈지분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생산이 감소하고 있으나, 버터에 대한 세계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세계 치즈소비는 7%의 속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로 인한 무역불균형에 따른 항구의 혼잡, 컨테이너 및 노동력부족이 지난 몇 년 동안 유제품수출을 감소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원유생산, 국내판매 및 유제품 수출수준이 전개됨에 따라, 가격예측은 바뀔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www.dairybusiness.com/2022-dairy-farm-profitability-the-race-is-on-between-rising-input-costs-and-rising-milk-prices/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