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아스피린으로 알려진 아세틸살리실산은 인간의 의학에서 잘 알려져 있다.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감소, 혈소판 응집 및 염증을 유발하는 경구투여 비스테로이드제제로 널리 사용된다. 우리 대부분이 알고 있듯이, 그것은 통증을 완화시키고 열을 감소시키며 또한 항응고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수의학에서의 아스피린의 사용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Adrian Barragan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분만 후 아스피린으로 젖소를 치료하는 것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한 사람들 중 하나이다. Barragan은 Penn State University의 수의 및 생물의학과학 현장조사 및 연구부서의 보조임상교수이다.

유방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아스피린의 사용

  구체적으로, 그와 그의 동료들은 수유주기의 건유기에 소들이 경험하기 쉬운 유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투여하는 것을 연구했다. 아스피린과 같은 소염제는 이미 우유생산, 자궁건강, 생식력측면에서 다른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arragan 박사는, "소들이 아무 문제없이 송아지를 출산했음에도, 아스피린을 주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캐나다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2007년 논문에서, 조사참가자의 38%만이 디스토시아(dystocia) 분만진통제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2021년의 또 다른 논문이 있다고 덧붙이면서, 디스토시아를 앓은 소에 대한 염증치료율은 매우 낮았다고 했다.

  Barragan 박사는, "목장의 9%만이 소염치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치료의 주요 목표는 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직외상과 관련된 즉각적인 고통과 불편함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산유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아스피린의 성분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다. Barragan 박사는, 우리는 이 연구에서 사용한 아스피린 치료접근법을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는 많은 수의사와 생산자들로부터 접촉이 있었다."고 했다.

건유기간의 과제

  Barragan 박사는, 건유기는 수유주기에서 매우 필요한 부분이며, 여기서 유선은 곧 다가올 수유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Barragan 박사는 젖소가 건유 기간이 짧거나(35일 미만) 건유기간이 전혀 없는 경우, 표준 건유기간(40~60일)을 가진 젖소에 비해, 우유생산량이 각각 4.5% 또는 19% 감소한다고 지적한다. 마찬가지로, 건유기간이 80일 이상 길어지면 우유생산과 성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과잉 컨디셔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건유 중에는, 임상유방염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두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젖이 새어 나오는데, 이는 병원균이 유두에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낙농가들이 알고 있듯이, 산후 젖소의 약 40%가 유방염에 걸리기 쉽고, 초산이거나 난산을 한 젖소가 가장 높은 위험에 처한다.

   유방염에 대한 예방책으로 점진적인 착유중단과 사료변화가 검토되었다. 그러나 Barragan 박사는, 이러한 관습이 소의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그것들을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소 신진대사에서 이러한 관행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영역이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전신적인 염증반응은 이 관행과 관련이 있으며, 더 낮을 수 있지만,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에너지대사일 수 있다. 이상적으로, 이 때, 우리는 소들이 중립적인 에너지균형을 갖기를 원한다. 영양공급을 제한하거나 사료조성을 변경함으로써, 우리는 일련의 바람직하지 않은 사건들을 촉발할 수 있는 부정적인 에너지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건유관행이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가 반영됐기 때문에, 다음 착유에 있어서 우유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소염제사용

  건유기간 동안 유방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소에게 소염제도 투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2016년 한 연구에서, 송아지들이 출산 후 3일 동안 매일 섭취하는 사료에 아스피린을 투여받거나, 경구캡슐을 통해 멜록시캄을 투여받았다. 처리된 소는 그렇지 않은 소에 비해 분만 후 수개월 후 체세포 점수가 현저히 낮았다.

  Barragan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실험에서, 소들은 분만 후 이틀 동안 12시간마다 아스피린을 투여받았다. 처리된 소는 그렇지 않은 소에 비해 처음 5회 검사에서 체세포 수가 약 43,000개/mL 적었다.

목장에서 유의할 점

  이러한 연구결과가 목장수준에서 아스피린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또는 사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Barragan 박사는 "이것은 훌륭한 질문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 일련의 실험은 이 시기 주변의 염증조절의 중요성을 증명하기 위한 개념의 증거로 의도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유형의 치료는 소의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질병예방을 위한 주요 목장관행이 실패할 때 지원전략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Barragan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젖소가 수유주기의 건유기에 경험하기 쉬운 유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투여하는 것을 연구했다.

  Barragan 박사와 펜실베니아 대학의 동료들은 현재 고위험젖소, 즉, Barragan 박사가 산전기간 동안 '우선순위가 높은 젖소'라고 부르는 것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일련의 실험을 하고 있다. 3월에 그들은 그 연구에 대한 미국농무부의 보조금을 받았다.

  Barragan 박사는, 이번 연구가 소의 생리학적 변수와 염증반응, 반추미생물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함으로써, 산전기간 동안 염증을 감소시키는 아스피린의 작용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밝힐 것이라고 믿는다.

  연구팀은 또한, 소가 스트레스를 받고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요인들을 확인하려고 한다. Barragan 박사는, "우리는 아스피린을 이용한 초기치료법이 출산예정일 14일 전에 초기염증을 조절하여 분만가까이 돼서, 염증반응의 시작을 방지하고 반추미생물 성분과 그 대사물을 변화시켜 소의 반응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고 했다. 이 기간 동안 식이관리변화에 민감하다.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소가 산후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줄이고, 소의 편안함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출처 :

https://www.dairyglobal.net/health-and-nutrition/health/using-aspirin-to-prevent-udder-health-and-mastitis/?utm_source=Maileon&utm_medium=email&utm_campaign=DG_REG_2022-09-08&utm_content=https%3A%2F%2Fwww.dairyglobal.net%2Fhealth-and-nutrition%2Fhealth%2Fusing-aspirin-to-prevent-udder-health-and-mastitis%2F&mlnt=d-obDA-2Tw0raZgzPC_tmCPwehr4OzVDsQYgjX4ZovMokscDNPeW0Q&mlnm=TCMwd0Gv0o4&mlnl=DW2wY6bWcC0&mlnc=Tm2ETDL-CDQ&mlnch=GSYLyZsN5X8qlU-fRl348Q&mlnmsg=72vltBgXyBwaaN865yy5Pg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