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지(明治)유업은 11월 1일 출하분부터 우유류 15품목, 요구르트 58품목, 단백질음료 15품목, 택배전용상품 17품목, 11월 1일 주문부터 유아용분유 10품목의 가격개정을 단행한다.

  이 같은 제품가격상승은 사료가격상승 등으로, 11월부터 전국 지정원유생산자단체와의 원유거래가격을 인상하는 외에, 해외우유원료 및 유지류 등의 원재료가격상승, 물류비 및 에너지비용상승 등에 따라, 현재의 가격유지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개정된 가격인상율은, 희망소매가격이 2.0~7.5%, Open Price* 상품 및 희망소비자가격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상품은, 출하가격을 2.8~6.1% 인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메이지 맛있는 우유(900ml)」 등, 우유류가 2.8~5.5%, 「메이지 불가리아요구르트(75gx4)」 등, 요구르트류는 희망소매가격을 3.6~6.3%, 「SAVAS Milk Protein 지방(0)」 등, 단백질음료는 2.0~6.5%, 유아용 분유류는 7.4~7.5% 인상한다.  

  주요상품의 세금을 포함하지 않은 개정된 가격은, 「메이지불가리아요구르트 LB81」 각종(400g)이 270엔(현행 260엔), 「메이지프로바이오 요구르트 R-1(112g)」 각종은 139엔(현행 132엔), 「메이지호호에미(800g)」은 2,827엔(현행 2,630엔) 등이다.

  ㈜ Open Price*란, 권장소비자가격제와는 달리, 최종판매업자가 제품가격을 결정하여 판매하는 제도로, 실제판매가격보다 부풀려서 소비자가격을 결정한 뒤 할인해 주는 기존의 할인판매제도를 근절시키기 위해, 소비자가격을 제조업체가 아닌 대리점 등 유통업체가 표시토록 한 것이다. 

출처 :

https://news.yahoo.co.jp/articles/65d2523df3019e27f6c1018707a4f68471941d2c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