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치즈로봇은 덴마크 유제품의 치즈품질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로봇을 개발한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원에 따르면, 이 로봇은 유업체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보다 지속가능한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로봇은 덴마크 Taulov에 있는 Arla의 낙농목장에서 직원들이 덴마크의 Havarti, Danbo, Maribo 치즈를 생산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로봇개발

  코펜하겐 대학 식품과학부의 부교수인 Klavs Martin Sørensen은 Arla, 덴마크 환경부, 덴마크 낙농연구재단과 함께 치즈의 품질과 맛을 보장하는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코펜하겐 대학에 따르면, 로봇은 부드러운 커드에 직접 삽입되는 2개의 얇은 금속튜브를 통해 근적외선을 사용합니다. 빛은 다시 파장을 방출하여 컴퓨터에 치즈에 대한 데이터로 저장됩니다.

  치즈 측면에서 유럽식품이 러시아시장에서 금지된 2014년 이후 러시아의 치즈생산량이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국내시장에 대한 수요가 대부분 빈곤에 의해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개발전망은 불투명해 보입니다.

  “빛을 분석하면 무엇보다도 지방, 단백질 및 탄수화물 함량을 포함한 치즈의 화학적 지문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치즈의 안전성, 질감, 맛과 관련된 유제품의 품질표준을 충족하는지의 여부를 항상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Sørensen은 설명하고,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무엇인가 유제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몇 초 안에 알릴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유제품이 다시 완성되기 위해 치즈 레시피를 조정해야 하는 방법을 알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에는 이것을 모니터링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로봇은 최초의 디지털 식품생산의 작업방식을 제시합니다.”

지속가능성

 로봇을 이용하여 치즈품질을 테스트하는 것은, 로봇사용의 일부일 뿐입니다. 또한 다양한 지속가능한 생산방법을 조사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곧 더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할 수 있는지 또는 생산중인 이전 치즈에서 물의 일부를 재활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테스트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로봇은 품질과 맛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얼마나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Sørensen은 말합니다. 아울러 로봇은 약 1년 안에 여러 낙농목장에서 출시될 준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https://www.dairyglobal.net/industry-and-markets/smart-farming/denmark-a-peek-at-the-worlds-first-cheese-robot/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