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인 Terri Ollivett은 AABP(미국소사육협회) 연례회의에서의, "군(群)관리를 고려하고 있다면, 모든 것을 정말 잘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녀는 송아지를 우사 내에서 군 관리를 할 때, 관리에 있어서 결함이 종종 노출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위스콘신 수의과대학 조교수인 Ollivett는, “송아지를 우사 내에서 사육할 경우, 송아지사육의 약점이 노출되며, 실내사육은 이러한 약점을 기하급수적으로 악화시킵니다.”라고 했다.

  Ollivett은 사사(舍飼)할 경우 송아지관리는, 청결하고 건조하며 따뜻하고 잘 먹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송아지 관리인이 자신의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송아지를 위한 적합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야 합니다."라고 했다. 또한 Ollivett은 환기에 중점을 둔 우사설계 대해 몇 가지 조언을 했다. 

  무엇보다 공기유통에 방해가 되는 측벽을 피하라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송아지우사의 측벽의 높이를 지면에 가깝게 약 60센티 미만으로 낮게 유지하여, 공기가 유입되어 송아지 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녀는 또한 송아지우사 주위의 다른 구조물에 의해 생성될 수 있는 영구적인 바람그림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일반적인 권장사항은 건물사이에 최소 2.5~3.0미터를 유지하는 것이다. Ollivett은, “가까우면 자연환기가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또한 나무나 옥수수와 같은 작물이 그림자를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측벽 커튼관리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지 않지만, Ollivet는 온도가 

4.4℃ 미만일 때, 송아지우사의 측벽커튼을 닫아야 하고, 처마와 우사지붕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경험이라고 했다. 또한 Ollivett은 분할커튼이 날씨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좋은 선택이라고도 했다.

  그녀는 송아지들이 잘 먹고 잘 자고 송아지재킷을 입힌다면, 송아지우사는 약간 춥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커튼을 조금 더 열어두면, 신선한 공기가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송아지우사가 외벽을 따라 위치하는 경우, 송아지우사와 측벽 사이에 약 90 센티를 띄어두면 냉기에 따른 스트레스를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양압(陽壓)관 팬이 있는 우사에서는 배치와 용량이 중요하며, 겨울철에 최소한 시간당 4번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녀는 하루나 이틀 동안 지속되는 시스템의 일시적인 중단이, 해당 그룹의 모든 송아지를 두 달 이상 동안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예방접종과 메타팔락시스(metaphalaxis)치료가 답이 아니다”고 했다. 대신 성공적인 군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축사설계와 질병예방이 필요하다고 했다.  

출처 : Group housing requires top notch calf care (hoards.com)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