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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이란 경영안정을 실현하는 것이다!
등록일 2018-11-05 조회수 6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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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이란 경영안정을 실현하는 것이다!

호주 Victoria Yandoit의 낙농가 Robert Morrison씨는 낙농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단지 방풍림과 나무를 심는 것뿐 아니라, 경영의 재정안정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Morrison씨는 아내 Belinda, 아들 Nick와 함께 최근에 있었던 위대한 남서부 낙농대상(Great South West Dairy Awards)’식에서 자연자원 및 지속가능경영대상(Natural Resource and Sustainability Management Award)을 수상하였다. 호주 Daylesford 인근의 Yandoit에서 낙농목장을 경영하는 Morrison씨는, 광범위한 목장의 고유 식생의 보호, 목장에서 배출되는 분뇨의 영양관리와 관계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포함하는 우수한 자원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Morrison씨 일가는 최초 1858년에 현 목장위치에 정착하였으며, 당시 이미 Morrison씨의 조부가 농업용수 관계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들은 비록 102Ml의 수자원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알팔파에 물을 주기 위해 단지 연간 20Ml 만을 사용한다.

Morrison씨는, 우리는 지하수면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유지해 왔다.”고 했다. “관계수를 이용한 알팔파 생산은 우군이 여름을 지나는 동안 귀중한 단백질을 사료에 제공해 준다.” 지난해는 건조했고, 더웠고, 바람도 많았던 탓에, 올 봄에는 그로 인한 간극을 메꾸기 위해 사료작물을 더 많이 재배해야 한다. 가을이 되면 단지 알팔파에 물을 주는 대신 몇 개의 방목장을 개장해야 한다. 요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모든 일을 한 발 앞서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언제든 비가 올 때면 파종과 시비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Morrison씨는, “여름에 습도가 높고, 겨울은 건조하며, 비는 아무 때나 올 수 있다. 따라서 봄에 비가 오지 않으면, 여름작물 중 무얼 재배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의 목장부지가 일종의 한계농지(혹은 메리노 양 사육에 적합한 토지)라고 했다. 그러나 Morrison씨는,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반드시 그렇지 않다.“고 했다. , 토양형태 및 강우량 등을 포함한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생산활동을 해야 하며, 토양의 성분검사를 통해 필요한 미량원소를 보충해 줘야 한다.

Morrison씨 일가는, 최근 한발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건초창고와 사일로에 투자하였으나, 토양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했다. “토양조사를 하지 않은 채 시비를 하는 것은 무모한 것이며, 비료가 필요 없는 토양에 시비를 할 경우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Morrison씨는 말했다. 따라서 시비를 할 때마다 자칫 영양분의 유실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토양으로 환원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Morrison씨는 식물육종을 통해 개발된 한발에 강한 목초품종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목초재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토양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알팔파는 관계수가 필요하며, 그래야만 연못의 관계수를 통해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아 두과목초가 잘 자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렇게 재배된 알팔파는 사일리지용으로 채취되며, 6월까지도 소들을 알팔파목초지에 방목함으로써 완전히 채취된다.

Morrison씨의 목장은 150ha에 달하며, 110두를 착유하여 연간 50만 리터의 원유를 생산한다. 착유우는 유지율 4.0~4.5%, 유단백 3.0~3.2%의 유고형분을 연간 30톤 생산한다. 소들은 가을에 분만을 시작해서 봄까지 지속한다. 이 과정에서 가을에 40%, 가을에서 봄까지 20%, 봄에 40%의 분만이 각각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만일 소가 송아지를 갖지 않으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기다린다.”Morrison씨가 말했다. “우리는 주로 가을에 분만을 해왔으나, 사료사정이 어떻게 될지를 모르므로, 사료가 매우 중요하다.”

Morrison씨는 대상방목 및 울타리를 위해 호주산 Gallagher 텀블휠을 사용하는데, 이는 어떠한 울타리보다도 우수하며, 수초 만에 이동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 제품은 여러 가지로 방목관리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우리는 청초와 조사료를 잘 조합해서 소에게 필요한 섬유질을 공급한다. 우리는 단백질이 풍부한 양질의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지역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조사료와 함께 사용한다. 또한 그들은 농장부지의 상당부분을 1년생 목초로 직접 파종한다. 그 같은 경영방법을 통해 통상적인 방법을 사용할 때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양의 사료를 확보할 수 있다.

목초는 1년생 클로버와 라이그라스가 대부분이며, 약간의 다년생 목초를 재배한다. 단기간 내에 가능한 한 많은 사료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1년생 목초를 선호하는 편이다. Victoria 주의 남서부는 비가 잘 오지 않으며, 북부는 관계수도 사용할 수가 없다. 우리는 연간 576정도의 강수량에 익숙해 있으며, 올 해는 528에 그치고 있다. 가뭄이 심할 때는 2~3 개월밖에 비가 오지 않아, 빗방울을 셀 수 있을 정도이다.

Morrison씨는 목장을 따라 흐르는 개울에 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서 차단하고, 토종의 유칼립투스를 포함한 야생의 식물들을 심었다. 이 같은 통로는 세 개의 목장을 거쳐 이어짐에 따라 토종의 야생동물과 멸종위기 조류들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이 없으며, 소들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Morrison씨의 아들 Nick은 가업을 이어가기 위해 졸업 후 바로 목장 일을 시작했으며, 유대수입의 10%를 임금으로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Morrison씨는, “Nick이 목장에 근무함에 따라 목장의 생산성과 직결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그가 받는 돈이 단순히 노임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언젠가는 목장의 그의 것이 되리라는 약속을 의미하는 것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최근 목장 인근에 새로운 배출수 댐과 사료급여가 지어져, 환경발자국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료급여조를 따라 나무껍질이 깔려 있어 유출수를 흡수해 주며, 이는 퇴비사로 옮겨진다.

소들은 연중 착유 후에는 사료급여조에 들어가 사일리지와 섬유질사료를 먹는다. 사일리지급여를 방목장에서 옮김으로써 초지가 망가지는 것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Morrison씨는, “사료급여조의 설치는 영양분을 섭취하고, 또한 영양분을 널리 분산시키기 위해 좋은 방법이다.”고 했다. 매년 5ha의 클로버 라이글라스와 함께 보리를 혼파하여 재배한다. 그런 다음 이를 싸이로에 저장하고 나면, 방목장에 퇴비를 살포하고 파종하여 목초를 재배한다. 남은 퇴비는 토양분석을 통해 필요한 곳에 살포한다. 알팔파 역시 치커리와 함께 혼파를 한다. 만일 알팔파의 성장이 여의치 않으면, 겨울철 수확량을 올리기 위해 그 이유를 살핀다. Morrison씨 목장은 매년 일정량의 곡물을 목장경영예금(Farm Management Deposit)에 예탁한다. “나는 항상 낮은 곡물가격과 낮은 수확량이 걱정된다.”Morrison씨가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예탁한 곡물을 찾을 필요가 없었으나. 단 한 해 목장이 수익을 내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정도 규모의 목장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나, 우리는 익숙해진 목장환경에 적응해서 경영을 한다.”Morrison씨가 말했다.

 

 

출처: DAIRYNEWS(Management, By Stephen Cooke, 2018.10.12.)

번역: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