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의 동물복지기준

Fattorie Osella는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으로 동물복지기준을 마련한 최초의 유업체이다. Fattorie Osella의 젖소에 대한 동물복지인증은 이탈리아 동물복지센터의 동물복지의정서에 따른 것이다.

Fattorie Osella는 Piedmont (Turin/Cuneo areas)에 입지한 가공공장의 50km 반경 내에서 생산된 원유를 이용하여 신선 및 반숙성 치즈를 생산한다. Fattorie Osella는2016년 초에 Experimental Zooprofilattico Institutes of Piedmont, Liguria and Valle d'Aosta 등과 함께 동물복지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CReNBA 의정서에 따라 동물복지를 옹호하는 국제조직인 Compassion in World Farming (CIWF)도 여기에 동참하였다.

경영전략의 일부

Fattorie Osella의 영업책임자인 Paolo Amadori씨는 젖소의 복지문제는 회사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최우선과제라 했다. 아울러 그는 “젖소의 건강과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보장하는 높은 동물복지는, 고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된 우유로 보답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Amadori씨는 동물복지란 단순히 육체적인 건강을 넘어, “심리적인 건강과 자연적인 행동을 표출할 수 있는 능력까지를 포함하며, 가축이 건강하고, 고통이 없이 편안함을 느낄 때 동물복지는 존중된다.”고 했다.

1979년에 가축복지위원회(FAWC: Farm Animal Welfare Council)가 발표한 동물복지를 위한 다섯 가지 자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배고픔과 목마름으로부터의 자유: 충분한 먹거리와 신선한 음료수에의 접근은 가축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
  둘째, 보금자리와 휴식을 위한 적절한 물리적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자유
  셋째, 적절한 진단, 치료를 통해 고통, 상해 및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자유
  넷째, 충분한 공간, 적절한 환경 및 건강한 같은 축종과의 동거를 통해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유
  다섯째, 심적인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여건과 배려로, 공포와 불안을 떨쳐버릴 자유 

지구보호
 
Fattorie Osella의 주주이며, Italy & Greece Meals Mondelēz Internationa의 지배인인 Massimo Estrinelli씨는 Mondelēz와 함께, “우리는 항상 고품질의 원료를 공급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위한 농업프로그램 및 생산활동을 채택하고 지원해 왔다.”고 했다. 아울러, “동물복지는 인간 및 지구의 건강보호를 주요목표로 하는 우리 회사 경영전략의 일부이다.”라고 했다.

CIWF’s 식품부문의 책임자인 Elisa Bianco씨는 가축들이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 같은 점을 감안하면, 우리는 Fattorie Osella’s가 젖소의 육체적, 심리적 복지측정을 위해 계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동물복지지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낙농가 및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약속했다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Bianco씨는 말했다. 

출처: Dairy reporter.com(by ByJim Cornall, 2016.10. 6)
번역: 낙농정책연구소 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