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에게 건유기에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면 건강뿐만 아니라 송아지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은 또한 분만 후 산유량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일리노이대학의 새로운 연구는, 일정한 에너지수준과 제1위의 반추작용을 증가시키는 보충제 모넨신(monensin)을 함유한 식단이 건유기 동안 이상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많은 생산자들은 건유기 동안 에너지급여를 점차 늘려 반추위의 적응을 도움으로써, 소가 출산 후에 보다 많은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원기회복(steam-up)’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의 연구는, 그 같은 방식이 유리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며, 출산 전과 같이 일정하게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보다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일리노이대학 축산학부의 James Drackley 교수가 Journal of Dairy Science에 발표한 논문에서 말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소에게 건유기 동안 내내 조절된 사료를 급여, 또는 더 많은 에너지를 포함하는 사료를 급여했다. 그 결과 이 두 식단은 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혹은 출산 후의 신진대사지표에 있어서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건유기 동안 추가식단을 급여할 필요가 없다면, 그것은 분명히 더 간단하다."고 Drackley는 발표논문에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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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원들은 또한 두 가지 사양관리 전략을 테스트하는 것 외에, 출산 전 식단에 모넨신(monensin)을 첨가하는 것을 실험했다. 모넨신은 일반적으로 착유기간 동안 반추위의 효율적인 발효작용을 돕고, 영양분을 우유단백질로 전환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공급된다. 그러나 어떤 생산자는 건유기 동안 이 보충제를 급여하지 않음으로써, 반추위 내의 미생물이 "쉴 수 있도록" 한다.

     "우리의 연구는 건유기에 모넨신을 급여하지 않을 경우, 소들이 다음 출산 후에 약 2킬로그램의 우유를 적게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Drackley 교수는 발표문에서 말했다. "결론은, 우유생산량의 감소를 막기 위해, 건유기의 사료급여에 모넨신을 첨가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미국 중서부에 있는 대부분의 낙농목장은, 수유기간 동안 모넨신을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것은 상당히 적절한 정보일 수 있다."

출처 :

https://www.dairyherd.com/news/dairy-production/research-shows-rumen-additives-and-controlled-energy-can-benefit-cows-during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