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낙농가연합(Dairy Farmers of Ontario: DFO)

 

 

 1960년까지만 해도 온타리오주의 낙농조직은 분산된 채 통일된 목표가 없었으며, 원유거래에 있어서 거래교섭력 또한 매우 약한 상태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낙농가는 우유생산에 투입한 노동력, 경영 및 투자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으며, 원유거래에 있어서도 다양한 형태의 불균형 및 비효율에 직면하였다.

 

 이 같은 혼란으로 인해 온타리오 주정부는 점차 악화되는 원유거래를 둘러싼 문제해결을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하였다. 그 결과 낙농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낙농법(Milk Act)」의 필요성이 제시되었으며, 낙농법은 1965년에 온타리오주 의회를 통과하였다. 그 후 낙농법은 온타리오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원유를 일원적으로 구입하여 유업체에 판매하는 중간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이는 다름 아닌 온타리오 우유판매위원회(Ontario Milk Marketing Board: OMMB)였다. 이 같이 탄생한 OMMB는 지난 30년간 원유거래와 관련한 문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대내외적인 시장여건의 변화에도 적절히 대응해 왔다.

 

 이 과정에서 가장 최근의 변화라 할 수 있는 것은 1995년 8월 1일자로 온타리오 우유판매위원회(OMMB)와 온타리오크림판매위원회(Ontario Cream Producer’s Marketing Board: OCPMB)를 통합하여 온타리오낙농가연합(Dairy Farmers of Ontario: DFO)를 결성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를 추구하게 된 것은 기존의 ‘판매위원회(Marketing Board)’라는 명칭이 1960년대의 용어로, 오늘날의 급변하는 낙농산업 속에서 역동적인 글로벌 현실을 다루기에는 부적절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온타리오낙농가연합(DFO)은 1995년에 종전의 온타리오 우유판매위원회(OMMB)와 온타리오크림판매위원회(OCPMB)를 통합하여 온타리오낙농가연합(DFO)을 결성토록 한 온타리오주의 개정된 법률에 의거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온타리오낙농가연합(DFO)의 모든 활동은 온타리오농산물판매위원회(Ontario Farm Products Marketing Commission: OFMC)에 의해 모니터링 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온타리오낙농가연합(DFO)은 DFO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제기한 상소에 대한 온타리오농산물상소심판위원회(Ontario Farm Products Appeal Tribunal: OFPAT)의 결정을 따르도록 되어 있다.

 

 

출처: http://www.milk.org/corporate/view.aspx?content=AboutUs/OurHistory

번역 및 요약: 낙농정책연구소 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