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 최 태 일 출처 :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낙농연구소 활용 농가교육시침서中 젖소의 영양소 요구량은 비유와 임신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위의 그림은 비유 단계별로 우유 생산량, 유지방 함량, 단백질 함량, 건물 섭취량 및 체중의 변화를 곡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위의 그림을 참고로 하여 사료 섭취량의 변화 추이를 이해함으로서 젖소가 최적의 상태에서 우유를 생산하고, 송아지를 분만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쪾비유 초기 : 분만후 70일까지 비유 최대기 쪾건물 섭취 최대기 : 분만 후 70 ~140일(유량 감소) 쪾비유 중기 및 후기 : 분만후 140 ~305일(유량 감소) 쪾건유기 : 다음 비유 60~140일 전 1단계 : 비유 초기(분만일~70일) 이 시기는 분만 후 6~8주령이 되며, 유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최대 비유기에 도달한다. 사료 섭취량은 우유, 특히, 에너지 생산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우유 생산을 위한 에너지 요구량을 맞추기 위해 체조직이 동원된다. 이 시기의 중요한 사항은 젖소가 착유용 사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만 후 매일 약 0.4kg씩 곡물 급여량을 증량시키면, 영양소 섭취량은 증가하고 젖소가 사료를 거부하거나 산독증과 같은 대사성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전체 건물 중 곡물이 60% 이상을 차지하게 되면, 산독증은 물론 저지방 우유의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체 사료내 섬유소의 함량은 산성세제불용성섬유(ADF)가 18%, 중성세제불용성섬유(NDF)는 28% 이상이 되어야 하며, 젖소가 섭취하는 조사료에서 적어도 21%의 NDF가 공급되어야 한다. 조섬유의 물리적인 형태도 중요한데, 급여한 사료내 조사료의 20% 이상이 5cm이상의 길이가 되어야 정상적인 반추와 소화 기능이 유지된다. 전체 조사료의 길이를 7.6cm 이하로 절단하거나, 분쇄 혹은 펠렛팅 형태로 급여하면 조섬유의 물리적 형태와 반추위의 기능이 저하된다. 단백질은 비유 초기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 중에 하나이다. 이 시기에 조단백질의 요구량이 충족되어야만 사료 섭취량이 증가하고 우유 생산을 위해 동원되었던 체조직의 활용 정도도 높아진다. 조단백질의 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사료내 조단백질 함량이 19% 이상 되어야 하지만, 급여하는 단백질의 형태와 양은 사료 구성물, 급여방법, 착유우의 잠재적인 산유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23kg의 산유량 기준으로 유량이 4.54kg이 증가할 때마다 대두밀 450g 을 추가적으로 급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옥수수 사일리지나 혼합 곡물 사료 급여시, 요소 첨가는 우수한 단백질의 공급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료내 단백질의 함량이 높을 때에는 요소를 두당 최대 900g까지 급여할 수 있다. 영양소 요구량이 충족되지 않으면, 젖소의 최대 비유기 정점이 낮아지고 케토시스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최대 비유기의 정점이 낮다는 것은 전체 생산량이 적다는 말이다. 최대 비유기에 0.5kg 유량 손실이 발생했다면 전체 비유기로 환산하여 약 100kg 손실량과 동일한 양이다. 사료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쪾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해야 하며, 쪾적정량의 조단백질(CP), 분해 단백질(DIP), 비분해 단백질(UIP)을 유지시키며 쪾분만후 곡물 사료를 점진적인 증량시키며 쪾사료내 0.5~1.5kg/두/일 지방을 급여해야 한다. 쪾또한, 지속적으로 사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쪾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킨다. 2단계 : 건물 섭취량 최대기 분만 10주가 지난 후에도, 젖소의 최대 비유기를 가능한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에는 사료 섭취량이 최대가 되기 때문에 그 동안 부족했던 영양소 요구량은 쉽게 충족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 감소는 없어야 하고 현재의 체중을 유지시키거나 약간의 증체가 바람직하다. 곡물 섭취량은 체중의 2.5%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사료 건물 중 곡물의 함량이 55~60%가 될 때에는, 사료에 가소화 섬유소가 많은 곡물이나 조사료를 첨가하면 반추위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료내 NFC함량이 40%을 초과되어서는 안된다. 반추위의 기능과 정상적인 지방 함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물 기준으로 곡물은 적어도 개체의 체중 1.5%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기에 잠재적인 문제로는 우유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 저지방, 발정 미약과 케토시스를 들 수 있다. 영양소 섭취량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쪾하루 동안 조사료나 곡물 사료를 여러 번 나눠서 급여 쪾가능한 고품질의 사료 급여 쪾요소 사용량 0.9kg으로 제한 쪾스트레스 최소화 3단계(비유중기 : 분만 후 140~305일) 이 시기에는 젖소를 관리하기가 가장 쉽다. 우유 생산량이 줄어드는 시기이고, 젖소는 임신을 했으며 영양소 요구량 총족이 쉬워 가끔은 과잉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곡물 급여량은 우유 생산량에 맞추어야 하며, 비유 초기에 발생했던 체중 감소에 대해서 상쇄가 시작된다. 착유우의 체조직 500g당을 상쇄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료의 양은 건유우보다 적은 양이 필요하다. 나이가 적은 개체는 성장을 위해서 추가적인 영양소 공급이 있어야 한다.(2세는 20% 이상, 3세는 10% 이상 필요). 이때 단백질 공급원으로 비단백태질소화합물(NPN)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하는 잠재적인 문제로는 거의 없다. 우유 생산은 매월 8~10% 정도의 느린 속도로 감소하기 때문에 과비 현상은 피해야 한다. 1,2,3단계 요약 1. 단백질 : 비유 초기에 18~19% 정도였던 CP는 후기에는 13%로 감소한다. 분해 혹은 우회 단백질은 비유초기 CP가 35~40%를 차지하지만, 비유 후기에는 CP 30~35%이다. 그리고 분해성 단백질(SIP)는 30% 정도여야 한다. 2. 정미에너지-비유 : 비유 초기 건물 파운드당 0.78Mcal에서 비유 후기 0.72Mcal이며 건유기동안에는 0.6Mcal이다. . 3. 조사료 양 : 체중 45kg당 조사료 건물은 최소 0.7kg가 적당하다. 비유 초기 고품질의 두과류가 조사료 공급원이 되어야 한다. 4. 조섬유 : 건물내 산성세제불용성섬유(ADF)가 비유초기 최소 18%였던 것이 비유 후기에는 21%이상으로 증가한다. 조사료는 건물내 NDF를 최소 21% 공급해주어야 한다. 5. 비섬유성 탄수화물 : 건물내 35~40%함유시킨다. 6. 지방 : 건물내 지방은 최대 7%로 하고 지방 공급은 4%를 넘지 않도록 한다. 종실유에서 공급되는 지방은 건물 2%미만으로 제한한다. 7. 소금 : 건물 기준으로 사료내 0.5% 혹은 혼합 곡물의 1%가 되도록 한다. 8. 광물질 : 혼합 곡물내 칼슘과 인의 함량은 약 1%가 되도록 한다. 9. 요소 : 하루 최대 급여량은 180g 혹은 혼합 곡물의 1%로 맞춘다. 10. 비타민 : 사료내 비타민 A,D, E의 요구량을 충족시킨다. 11. 배합비 : 조사료와 곡물의 길이를 너무 짧게 하지 않는다. 4단계(건유기-분만 60~14일 전) 건유기는 비유 순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우수한 건유기 프로그램은 다음 비유기의 산유량을 늘리고, 분만 후 발생할 수 있는 대사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건유우 사양 프로그램은 착유우 관리 프로그램과 구분되어야 한다. 건유우 사료는 체유지, 태아 성장, 비유기 동안 감소되었던 체중을 보충시킬 수 있도록 영양소 요구량을 맞추어야 한다. 건물 섭취량은 체중의 약 2%정도가 되도록 적당하며, 조사료 섭취량은 체중의 최소 1% 혹은 사료 건물의 50%를 차지하도록 한다. 곡물 급여량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체중의 1%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건유우 사양에 있어 곡물은 체중의 0.5% 정도이면 충분하다. 사료가 옥수수 사일리지 한 가지만 있거나 고에너지 사료가 함유되어 있을 경우에는, 건물 섭취량을 체중의 2%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제한 급여를 시킬 때에는 옥수수 줄기나 목건초와 같은 저질 조사료를 이용하면 용이하다. 그러나, 제한 급여가 필요할 때에는 필히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균형 있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건물내 조단백질의 함량은 최소 12%가 되도록 한다. 칼슘과 인은 필요한 요구량 이상 급여해서는 안된다. 보통 칼슘은 60~80g, 인은 30~40g이면 충분하다. 건유우의 경우 전체 사료 중 칼슘 0.6%, 인 0.4% 이상을 섭취하면 유열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타민 A,D,E를 공급하면 태아 생존율 향상, 후산 정체, 유열 예방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셀레늄과 같은 미량 무기질도 적당량 급여한다. 유열, 4위 전이, 후산 정체, 지방간, 식욕 부진, 대사성 질병과 같은 문제들은 분만시 과비된 개체에서 발생되는 일반적인 질병이다. 주요 관리 사항 1. 건유우의 신체 충실도 관찰과 상황에 맞는 에너지 사료를 급여한다. 2.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과식을 방지한다. 3. 분만 2주전 전환기 사료로 변경한다. 4. 칼슘과 인의 섭취량이 과잉되지 않도록 한다. 5. 유방 부종 예방을 위해 건유우 사료내 염분 급여량을 제한한다. 5단계(전환기-분만 14일전) 전환기 혹은 건유우 사양 프로그램은 건유우와 초임우를 착유우 의 몸 상태로 적응시키고 대사성 질병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만약 건유기 동안에 급여하지 않았던 일부 곡물 사료가 있었다면, 분만 2주전부터 급여를 시작해야 한다. 조사료만 이용하던 반추위 미생물이 조사료와 곡물 사료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곡물 사료를 급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분만 후에도 일부 건유우 사료를 급여시켜 젖소가 받게 될 분만 스트레스를 완화 시킬 수 있다 이 시기의 전략적 관리 방법 쪾반추위 미생물이 탄수화물을 발효시키고 반추위 융모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곡물을 2.7~4.5kg 급여한다. 쪾건물내 단백질 함량을 14~15%로 증량한다. 비분해 단백질 형태로 단백질의 추가 공급은 태아 성장을 위해 아미노산 공급 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쪾사료내 지방 함량을 100g으로 제한한다. 지방 함량이 많으면 건물 섭취량이 줄어 들 수 있다. 쪾반추위 자극을 위해 사료내 길이가 긴 건초를 2.7~4.6kg으로 유지시킨다. 옥수수 사일리지나 착유용 TMR을 급여시, 체중의 1%이내로 건물량을 제한한다. 쪾부종의 문제가 있다면 염분 공급을 중단한다. 쪾나이아신(케토시스 예방)과 아니오닉염(유열 방지)의 효과가 있다면 이 시기에 사료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송아지 영양 분만 직후 가능한 빠른 시간내(이상적으로는 30분 이내, 늦어도 4시간 이내)에 초유를 섭취한 송아지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다. 분만 후 송아지 체중의 4~5%에 해당하는 양의 초유를 급여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섭취하기 전까지 질병에 대해서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2. 면역 글로불린 항체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은 생후 24~36시간이 지나면 급격하게 줄어든다. 3. 송아지는 분만 직후 세균성 미생물에 감염될 가능이 매우 높다. 4. 초유는 모든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고밀도의 영양분 공급원이다. 생후 24시간내에, 송아지는 체중의 12~15%의 초유를 섭취해야 한다. 급여 방법은 절반은 생후 4~6시간 이내, 나머지 절반은 12시간 이후에 급여한다. 젖병을 이용해 작업자가 수유하는 것이 유리하며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유의 품질은 초유 측정기를 통해서 측정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송아지는 수동 면역체를 획득하기 위해 200~300g의 면역 글로불린이 필요하다. 품질이 떨어지거나 혈유 혹은 유방염이 있는 초유를 급여해서는 안된다. 분만한 개체에서 짜낸 초유는 영양분이 매우 풍부한 사료이고 송아지가 태어나고 24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섭취 가능하다. 희석하지 않은 잉여 초유는 일반 원유보다 고형분이 약 3배 이상 많고 소화율도 더 높다. 잉여 초유는 냉동 보관하여 초유가 부족한 개체에 이용할 수 있다. 고열에 노출되지 않고 깨끗한 용기에 보관된 자연 발효 초유는 생후 3일 이상 된 송아지에게 급여 한다. 초유 냉동 보존시 프로피온산을 전체 양의 1% 정도의 첨가하면 더 좋다. 초유 공급. 초유의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품질이 좋지 않을 때에는 시중에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 활용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러한 제품에는 소 면역 글로불린을 함유하고 있고 치즈 유장, 면역성이 있는 젖소의 초유, 단일 클론 항체 기술이 있는 개체에서 생산된 것이다. 효능은 제조 방법과 사용 용도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초유의 항체 함량과 송아지의 낮은 항체 역가(力價)를 높여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초유, 전환기 우유, 대용유 비교. 분만 후 우유의 성분은 급격하게 변한다. 일반적으로 첫 번째 짜낸 우유를 초유라고 하고, 이후4~5일 동안의 우유를 전환기 우유라고 한다. 처음 6번째까지 착유한 우유에는 일반 우유나 대용유에 비해 영양소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일반 우유와 대용유를 비교할 때에는 대용유의 품질과 희석율을 고려해야 한다. 대용유의 품질은 다양하다. 최고 품질의 대용유가 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22%가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식물성 단백질이 유단백질보다 소화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보정된 대두 단백질, 대두 분리물 혹은 대두 농축물을 이용할 때에는 단백질 수준이 22~24%가 되어야 한다. 표는 대용유내에 수용력에 따라 단백질의 다양한 공급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품질이 우수한 대용유에는 지방의 함량이 적어도10%가 되어야 하며, 때로는 20% 이상이 될 때도 있다. 지방 함량이 많으면 설사 예방과 성장을 위한 추가 에너지 공급 측면의 장점이 있다. 양질의 동물성 지방은 식물성 지방보다 우수하다. 균질화된 대두 레시틴은 수용성 지방의 우수한 공급원이 되며 또한, 대용유의 혼합성을 높여준다. 송아지가 이용할 수 있는 탄수화물은 락토스(유당)와 포도당이지만 대용유에서 제거시켜야 하는 탄수화물은 전분과 자당이다. 유방염이 있는 우유나 폐기유는 액상 상태에서만 송아지에게 급여 가능하다. 폐기유라는 것은 항생제를 사용해서 납유 할 수 없는 상태의 원유를 말하며 전유의 형태로 급여 시켜야 한다. 상태가 아주 좋지 않은 우유(혈유 혹은 수분이 많은 우유)는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폐기유의 양이 많을 때에는 발효를 시키거나 화학 처리하여 보전시킬 수 있다. 항생제 처치 후 3~6번째까지 착유한 원유는 정상적으로 발효가 되지만, 첫 번째 짠 우유만으로는 발효가 되질 않는다. 그러나, 이후에 짠 납유할 수 없는 우유와 혼합시키면 발효가 가능하다. 올바른 관리 방법하에서 송아지에게 유방염이 있는 우유를 급여한다고 해서 송아지에게서 사망이나 유방염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포도상 구균이 함유되어 있는 원유를 살균하여 급여한 송아지는 10~14일 경과 후 체조직에서 흔적이 발견되질 않았다. 또한, 송아지의 경우와 같이, 포도상구균이 함유된 살균유를 섭취한 개체에서도 관리 수준 이상의 감염의 징후는 나타나질 않았다. 생후 2일이 지나지 않은 송아지의 장기는 크기가 큰 단백질 분자의 투과성이 높기 때문에 유방염 우유를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전유를 섭취한 송아지보다 유방염 우유를 급여한 송아지에게서도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 유방염 우유를 섭취한 송아지는 유두컵을 이용해서 포유를 시킬 때 다른 개체들과는 격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생물질 잔류 원유를 섭취한 송아지는 도축 전에 유휴 잔류 기간이 지나지 않고서는 식용으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비록 유방염 원유가 전유보다 고형분에서 조금 더 많지만 권장 급여량은 비슷한 수준이다. 급여량, 급여횟수, 이유 시기. 송아지 사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는 성장에 필요한 적당량의 건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액상 사료 건물량은 체중의 1% 정도가 적당하며 이유시까지 급여해야 한다. 홀스타인 송아지의 체중 45kg 기준으로 건물 450g은 우유 3.6kg, 초유 2.7kg이상, 전환기 원유는 3.2kg, 대용유 550g과 물 3.2kg과 동일한 양이다. 송아지에 급여해야 하는 전체 사료량을 결정하는데 있어 액상 사료내 건물률을 평가하고 희석시켜야 한다. 사료의 온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대용유의 혼합이 더 수월하고 소화율도 좋아진다. 비록 많은 송아지 사육 관리자들이 포유 젖병을 이용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커다란 통을 이용해 원유나 대용유를 급여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송아지의 건강 측면에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하다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자동화된 원유 급여 장비가 보급되어 있다 하더라도 송아지가 건강한 상태에서 이유하기 바란다면 세심한 관리와 관찰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모든 장비는 항상 청결해야 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대부분의 송아지는 하루 두 차례 우유를 먹고 있다. 예를 들어, 체중이 45kg인 송아지는 아침에 1kg, 오후에 1kg의 사료를 섭취하고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루 두 차례 우유 급여하게 되면 적어도 하루 두 번 송아지를 관찰할 수 있다라는 말이다. 허약한 송아지에 대해서 우유 급여 횟수를 증가시키면 많은 장점이 생긴다. 하루 한 차례 우유를 급여하는 방식은 아주 추운 겨울철이나 주위 환경이 좋지 않을 때 이외에는 가능하다. 세심한 관찰의 장점은 질병 초기에 원인을 추적할 수 있고 과식없이 적당량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루 한 차례 우유를 급여하는 양과 하루 두 차례의 급여량은 같아야 하며 소화 정도에 있어 급격한 변동이 없어야 한다. 액상 사료의 급여 총량의 증가 없이 고형분의 양을 늘리기 위해서는 분말 대용유를 전유나 유방염 원유에 첨가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만족스러운 체중 증가와 건강을 가져다 주기는 하지만, 사육하고 있는 송아지의 두수가 많다면 오히려 노동력 측면에서 비효율적이 될 수도 있다. 하루 한 차례 사료 급여가 큰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송아지의 건강과 복지 차원에서 추가적인 관찰은 꼭 필요하다. 허치(Hutch)에서 생활하고 있는 송아지의 관리 프로그램은 송아지방의 개체와 유사하다. 매우 추운 날씨에는 송아지의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료 급여량은 증량 시켜야 한다. 사료 급여량은 1.15~1.5배 증량시키고 하루 세 차례 급여 체계로 송아지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충족시킬 수 있다. 송아지가 매우 추위를 느끼거나 허약하게 보이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을 시켜야 한다. 어린 월령에 짧은 시간내에 이유(離乳)를 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다. 연구에 따르면 성공적인 이유시기는 분만 3주령 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낙농가들은 4~8주령에 이유를 시키고 있다. 이유시기가 8주가 넘으면 자칫 송아지가 비만이 될 수 있다. 분만 21일경에 이유를 시킨 송아지들은 이유 후 첫 1개월 동안의 성장률이 조금 더딜 수가 있다. 그러나, 12주까지는 조기 이유를 했거나 6주령이 넘은 늦은 이유 개체의 체중은 비슷하다. 입붙임 사료(480g~540g/일)를 이용해 이유하는 방법도 있다. 짧은 시간내 실시하는 이유는 건사료 섭취량을 촉진시킨다. 방법은 액상 사료를 섭취한 바로 직후 주둥이에 건조한 사료를 대줌으로써 시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조기 이유는 사료비와 노동비를 절감시킬 수 있으며 그 시기는 21~35일경이 적당하다. 입붙임 사료를 하루 450g 미만 먹거나 허약한 송아지는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액상사료를 계속 급여해야 한다. 송아지 설사 방지. 설사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1. 과밀 사육 - 침상 면적7.3~8.5평방미터 혹은 일어서 있는 경우 6.1평방미터 2. 환기 불량 - 겨울철에는 적어도 시간당 4번, 여름철에는 15분 간격으로 환기를 해야 하고 송아지에게 직접적으로 외풍이 닿지 않도록 한다. 3. 송아지가 젖지 않도록 한다. - 올바른 침상과 환기 제공, 송아지가 추위를 못 느끼도록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물을 뿌리지 않는다. 분만실에 건조한 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 4. 과식 - 불규칙적인 양, 과도한 농후사료나 액상사료는 설사의 원인이다. 5. 저항력 저하 - 출생 직후 비타민 A,D, E 급여는 송아지의 설사에 대한 자체 저항력을 높여준다. 특히 초유에 비타민 A의 함량이 적을 때에도 좋다. 6. 첫 초유 미 급여 - 갓 출생한 송아지가 어미소의 젖을 빤다는 것을 확신하지 말라. 송아지 시절 질병으로부터 보호 받을만큼 많은 양의 초유를 공급받지 못한다. 작업자는 가능한 빠른 시간내 분만 직후 초유를 급여한다. 7. 불결한 용기 - 매 포유시마다 용기를 깨끗하게 유지. 용기를 보관할 때는 뒤집어 물기가 완전히 빠지도록 한다. 용기내 아주 미량의 수분도 세균의 증식에는 최적의 환경이 된다. 전해물질의 이용. 질병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는 설사 예방에 있어 중요하다. 경미한 설사 증상( 사료 거부, 침울함, 열이 없는 상태)을 보이는 송아지가 있다면, 우유나 대용유내에 전해물질 용액을 타먹인다. 권장량으로는 우유 혹은 대용유 1.1~1.4리터를 하루 4번 먹이고 동일한 양의 전해 물질 용액을 10분이내 급여한다. 설사 증상이 호전되면 전해물질 급여량을 점차적으로 줄인다 입붙입 사료. 품질과 기호성이 우수한 송아지 입붙임 사료는 분만 첫 1주일 동안 급여해야 한다. 최상의 입붙임 사료는 에너지 함량이 높고 너무 잘게 부서지지 않았고 건물 기준으로 CP가 18%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사료 형태는 다양해야 한다. 당밀은 기호성을 높이고 가루의 양을 최소화 시킨다. 사료가 아주 잘게 부서지면 반죽 형태가 되어 바람직하지가 않다. 특히 밀과 같은 곡물은 3개월령까지 송아지의 입붙임 사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아지 입붙임 사료는 12주령까지 급여하지만 양은 하루 1.3~2.3kg으로 제한한다. 첨가물. 콕시디스테트와 이온 투과담체는 콕시디아즈증을 예방하고 성장을 촉진시킨다. 그리고, 일부 대용유나 입붙임 사료에는 콕시디아증을 예방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온 투과담체는 증체와 사료 효율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이용되고 있지만, 미생물이나 효소 제품과 같이 직접 급여하는 첨가제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율을 개선시킨다는 것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검증되지 않고 있다. 어린 송아지용 건초나 사일리지. 송아지가 생후 5~10일경에 양질의 건초를 섭취하기 시작했다면, 8~10주전에는 조사료를 따로 급여할 필요가 없다. 사육 환경이나 관리 체계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조사료 급여가 용이치 않다면, 입붙임 사료에 조섬유 함량이 많은 조사료를 혼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의 표 중에서 3번은 건초나 사일리지를 섭취하지 못하는 송아지에게 적합한 사료 배합이다. 과도한 수분 섭취는 사료 섭취와 성장을 제한 시킬 수 있으므로 3개월이 되지 않은 개체에게는 과도한 양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은 사일리지나 목초는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수분 함량이 적은 헤일리지는 신선하다면 기호성이 좋다. 물. 하루 한 차례 우유를 급여하는 것처럼 제한된 액상 사료를 섭취한 송아지는 특히 따뜻한 기후에서는 추가적으로 물을 급여해야 한다. 물은 생후 4일부터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은 항상 신선해야 하고 섭취구는 깨끗해야 한다. 액상 사료 급여 기간 동안 물을 섭취한 송아지는 입붙임 사료 급여가 좀더 용이하게 할 수 있고, 액상사료만 섭취한 개체보다 능력면에서 우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