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육협, 우유급식 제도화 대국회 활동 역량 집중
대책 소위서 “FTA대비 핵심 출구전략” 입모아

 

지역조직 연계 국회의원에 법률개정 필요성 홍보

 

낙농육우협회가 대국회 활동을 통해 우유급식 제도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6일 축산회관회의실에서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황규택 부회장)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FTA대비 낙농산업 피해대책은 직접지불보다 우유급식 제도화를 통한 낙농기반 유지가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우유급식 제도화 방안 마련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우유급식제도화를 위해서는 관련법률 개정을 통해 중앙정부 예산 반영이 필요한 만큼 대국회 활동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협회중앙회와 협회 지역조직이 연계해 해당 상임위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해 법률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 운영하는 학교우유급식제도화와 학교우유 무상급식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군 우유급식 확대 및 경찰병력 우유급식 실시, 군산우유의 영양 및 우수성 홍보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규택 소위원장은 “우유급식 제도화는 FTA대비 낙농산업의 핵심적인 출구전략”이라며 “향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제는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