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수행 중 순직한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개발과 김영준 과장을 비롯하여 8명의 공무원들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6일 공무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30 ~ 40대 전도유망한 지역개발과 공무원 7명과 태안군청 공무원 1명이 순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축산관련단체들은 너무나 비통하고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

농식품부 지역개발과는 김영준 과장을 필두로 그동안 농촌마을종합개발, 농촌산업육성 등 지역개발정책을 성실히 추진해 왔다. 이번 사고는 중앙부처의 바쁜 업무일정으로 인해 주말을 통해 1박 2일로 국립식물검역원 평택사무소와 충남 태안군 별주부마을 방문일정을 수행하다가 발생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이번 사고에 대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고 있는데, 이는 나랏일을 수행하다 순직한 공무원들에 대한 올바른 예의가 아님을 밝혀둔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애도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야 마땅할 것이다.

우리 축산관련단체들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공무원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아울러, 농식품부 공무원들이 사고의 충격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고인들의 노고와 뜻을 성실히 이어나갈 수 있기를 마지막으로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