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의 신규업체, 97%가 우유성분인 스포츠음료(GoodSport) 출시 !

   이 신제품은 우유자조금 및 기업체의 도움을 받아 출시되었다. GoodSport Nutrition의 창업자겸 CEO인 Michelle McBride씨는, 스포츠음료 부문에서 좌절을 겪은 후 신제품을 개발하였다.

   “나는 내 아들이 야구장에서 인공재료로 만들어진 스포츠드링크를 제공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그녀는 말했다. “나는 운동 후 아들에게 보다 건강한 대체음료로 초코우유를 주었으며, 그로 인해 유제품은 육체적 운동 중에 수분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서서히 소화가 이루어지는 우유성분의 일관성과 유단백은, 운동선수가 운동 전 또는 운동 중에 마시기에는 부담이 되었었다. 특허출원 중인 GoodSport의 성분과 제조공정은, 분명히 음료로써 수분을 공급한다. Michelle McBride씨는 이 제품은 전통적인 스포츠음료에 비해, 전해질함량은 세 배 많고, 설탕은 33% 적다고 했다. 또한 이 음료는 칼슘과 비타민 B의 함량이 높은데 비해, 유당을 함유하지 않으며, 유통기한도 길다는 것이다.

   Michelle McBride씨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스포츠영양학자 및 유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우유자조금을 관리하는 Dairy Management Inc.(DMI)는 제품카테고리 및 조기출시를 위해 McBride씨를 도왔다. 중앙 및 지방의 우유자조금팀들 또한 McBride씨에게 도움을 주었다. 이 과정에서 낙농위원회(National Dairy Council)의 Greg Miller 박사는 GoodSport Nutrition의 과학자문회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McBride씨 또한 창업을 위한 미국낙농협회(Dairy Farmers of America)의 Co-Lab Accelerator에 참여하고 있다. 90일 일정으로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은, 연수, 성장기회 및 개별지도과정 등으로 이루어진다.

   그 외에 McBride씨는, 우유자조금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는 Wisconsin-Madison대학의 유제품연구센터와도 공조하고 있다. 즉, 이 연구센터의 유성분 및 음료책임자인 Burrington씨는, GoodSport Nutrition팀에게 한외여과(ultrafilteration)를 통해 어떻게 우유의 전해질, 비타민, 탄수화물을 활용하고, 소비자들이 스포츠음료에서 기대하는 맑고 식감이 좋은 청량감 있는 음료를 만들어 내기 위해, 어떻게 유단백성분을 제거시키는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Burrington씨는, Nutrition팀에게 제품의 주성분을 지속가능하게 조달하도록 도와주었다. 유업체는 종종 한외여과를 통해 우유단백질을 분리하여 치즈 등의 유제품을 만드나, 영양가가 풍부한 그 외의 성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GoodSport Nutrition은 이 같은 부산물의 활용을 통해 음료제품을 생산한다.

   McBride씨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수화(hydration)실험을 거쳤다. 여기서 얻은 실험결과를 ‘Nutrients’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GoodSport Nutrition의 제품은 섭취 후 2시간 후에 수화(hydration)가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동창업자이며, Gatorade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소장이었던 Bobb Murray는 GoodSport Nutrition의 제품조성을 도왔다. GoodSport의 제품은 479그램짜리 병 제품으로, 레몬, 과일 야생베리, 감귤제품 등 네 종류이다. GoodSport의 제품은 이번 달부터 온라인구매가 가능하며, 연말쯤에는 보다 폭넓게 소매유통을 통한 판매도 계획되어 있다.

출처 :

dairyreporter.com/Article/2021/02/23/Dairy-based-sports-drink-launched-with-industry-support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