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가공업자들은, 유제품이 아주 어릴 때와 모든 어린이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기초는 일찍부터 시작되며, 태어나서 첫 1,000일 동안의 영양섭취가,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모든 면에서 성공능력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임신 중에 엄마가 먹고 마시는 것은 엄마의건강과 아이들의 일생 동안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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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이유들로 인해, 임신기간과 생후 24개월 동안 최적의 영양을 확보하는 데 긴급성이 요구되고 있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식이요법과 관련된 만성질환의 예방은 물론 최적의 성장과 발육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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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같은 의미에서 낙농가와 유업체는, 이러한 삶의 단계와 전체 인구와 다른 영양 욕구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유제품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낙농산업은 개인적 욕구, 취향,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우유와 유제품들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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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음식문화를 수용함으로써, 우유와 유제품은 건강하고 문화적으로 다양한 식사패턴의 일부가 될 수 있다. 또한, 이 같은 시도는 임산부, 유아 및 어린이를 포함한 취약계층에 대해, 유제품이 제공하는 필수영양소의 혜택을 받음으로써 영양의 형평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린이의 영양이 위험하다!

   유년기의 과체중과 비만은, 너무 많은 어린이들에게 평생 동안 건강의 위험을 안고 살게 만든다. 우리는 비만과 영양실조가 실제로 연관되어 있으며, 어릴 때의 그 같은 영향과 심지어 세대 간 요인까지 겹쳐, 과체중과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그 같은 과체중과 비만의 영향은 건강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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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소아과아카데미는, 생후 1,000일 동안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지 않으면, 평생 뇌 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더욱이 유니세프의 보고서에 따르면, 6개월에서 2년 사이의 어린이의 3분의 2가 성장과 발육에 적절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는 반면, 전 세계 5세 이하 어린이 약 7억 명 중 3분의 1은 영양실조나 과체중이다.

어린이의 건강이 위험하다!

   유년기의 과체중과 비만은, 너무 많은 어린이들에게 평생의 건강위험을 계속해서 야기한다. 우리는 비만과 영양실조가 실제로 연관되어 있으며, 초기영향과 심지어 세대 간 요인까지 겹쳐, 과체중과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그러한 영향은 증가하는 건강위기의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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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소아과아카데미는 생후 1,000일 동안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지 않으면, 평생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유니세프의 보고서에 따르면, 6개월에서 2년 사이의 어린이의 3분의 2가 성장과 발육에 적절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는 반면, 전 세계 5세 이하 어린이의 약 7억 명 중 3분의 1은 영양실조나 과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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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소아비만율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이 고혈압, 제2형 당뇨, 심장질환, 천식 등 심각한 건강상태의 위험에 처하게 만든다. 로버트 우드 존슨(Robert Wood Johnson)재단이 2019년 10월에 발표한 '아동비만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주 정부는 아동비만에만 매년 14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비만율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며,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청소년은 비 히스패닉계 백인에 비해 비만의 유병률이 높은 등, 비만의 유병률에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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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아이들에게는 영양교육, 영양가 높은 식품, 최적의 영양을 위한 지원 등에 대한 접근이 심각하게 제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불리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사회경제적 격차와 불평등이 확대되면서, 아이들의 영양적 요구를 완벽하게 지원하려는 노력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나, 독특하고 절실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새로운 권고

   2020년 12월 말에 발표된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에는, 처음으로 임산부, 영유아에 대한 권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전의 권고안은 오직 2세 이상의 미국인들에게만 초점을 맞췄다. 이 새로운 권고안은, 평생의 건강이 임신부터 시작해서 어린이의 초기단계까지 얼마나 잘 영양을 공급받느냐에 따라 형성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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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라인은 또한 연령대에 따른 접근방식을 사용하여, 연령에 따라 영양적 요구가 변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권장사항을 맞춤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초기의 음식 선호도는 이후의 음식선택에 영향을 미치며, 식단의 질은 이후의 각 삶의 단계 전체에 걸쳐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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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침서는 또한 유제품이 칼슘, 비타민 D, 칼륨 등을 포함한 영양소와의 독특한 패키지로, 미국식단의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에 기여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들 영양소는, 이전의 2015-2020 식생활지침에서 과소 섭취할 경우 우려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일 권장되는 우유, 요구르트, 치즈 및 기타 유제품의 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은, 이러한 중요한 영양소의 섭취가 불충분하여 장단기적으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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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와 유제품을 포함하는 건강식품의 영양과 그에 대한 접근이, 평생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식생활지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소외된 지역사회 어린이와 가정의 전반적인 식생활의 질이 낮은 상황에서, 우유와 유제품을 건강한 식습관의 필수요소인 고품질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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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선택의 중요성

   2세 이전에, 음료는 식이섭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다양한 음료의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 일부 부모와 보호자는 어떤 음료가 유아 및 유아의 건강에 좋은 것인지를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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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9월, 영양학회, 미국 소아과학회, 소아치과학회, 심장협회가 협력하여, '어린 시절의 건강한 음료소비' 보고서를 제작하였다. 이 보고서는 0~5세 어린이를 위한 명확한 음료지침을 제공하여 최적의 신체적 및 인지적 성장을 지원하고, 향후 다이어트 관련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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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보고서는, 1세 이후의 어린이에게 물과 우유를 음료로 권장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지방함량수준의 우유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권장사항 중에는, 12~24개월 아동의 경우는 전유(全乳), 2세 이상 아동의 경우에는 무지방 또는 저지방우유의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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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보고서는 또한 식물성 대체음료(성분강화두유 제외)를 0-5세 아동에게 권장하지 않는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는, 식물기반 대체음료 간의 영양소함량의 다양성으로 인해, 이 같은 음료들이 영양학적으로 유제품과 동등하지 않으므로, 우유대신 단독적으로 소비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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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필요성

   아이들의 건강을 중시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 같은 이해와 함께 캘리포니아 낙농협회는 ‘건강한 식생활운동(Let’s Eat Healthy)을 시작하고, 낙농산업의 모든 구성원들을 이 운동에 동참하도록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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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식생활운동(Let’s Eat Healthy)'을 통해, 아이들의 비만발생률을 낮추고, 성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유제품은 최적의 건강을 위한 해결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운동은 이해관계자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르치고 영감을 주며, 우유나 유제품과 같은 영양가 높은 음식을 모두에게 접근이 가능토록하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등, 영양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옹호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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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유업체들은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유제품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연구와 권고를 늘리고 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낙농산업 공동체회원들의 동참을 바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어떤 단일 조직이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크고 영향력 있는 변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s://edairynews.com/en/nutrition-in-early-childhood-sets-the-stage-for-lifelong-health-84124/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