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와 FAO가 발표한 ‘2019~2028 농업전망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세계우유생산량이 1.6%의 증가를 나타냈으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1.7%의 증산이 예상된다. 또한 중국은 전 세계 최대 유제품수입국으로 조사됐다.

  멍뉴유업은 중국 굴지의 유업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유제품수요가 전 세계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리라는 예상 하에, 해외진출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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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유제품소비 혹은 영양측면의 개선이, 전 세계 유제품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이는 유제품의 전체 공급망재편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멍뉴유업의 CEO Jeffrey Lu씨는, ‘CGTN(China Global TV Network)의 Cheng Lei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해외시장진출

  중국의 유업체들은 이미 해외시장진출을 시작했다. 멍뉴유업은 지난 달 호주의 유업체 Lion Dairy &Drinks를 414백만 달러에 매입했음을 발표했다. 이는 멍뉴유업이 호주의 유아용 조제분유업체인 Bellamy's Australia를 약 10억 달러에 매입한 후 두 달 만에 이루어진 거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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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뉴유업의 CEO LU에 의하면, 이 같은 일련의 거래는 해외진출을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멍뉴유업의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시장진출은 다음 차례라는 것이다. 그는 또한 그 같은 거래는 분명히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나, 이번 멍뉴유업의 거래는 중국시장뿐 아니라, 호주 낙농산업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기회의 포착은, 우리의 세계전략과 부합하는 것이다.”라고, 멍뉴유업의 CEO는 CGTN과의 대담에서 말했다. 또한 멍뉴유업의 호주유업체 매입은, 멍뉴유업의 성장잠재력을 발휘토록 할 것이며, 중국의 유제품시장뿐 아니라 호주 낙농산업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멍뉴유업의 성장기회는, 농민들을 포함한 유제품 공급망에 보다 많은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멍뉴유업의 CEO는 덧붙였다. 

멍뉴유업의 사업규모 두 배로 확대

  2022년이 되면 중국의 유제품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의하면, 중국의 조제분유시장은 2018년의 239억 달러에서 2024년에는 320억 달러까지, 빠르게 꾸준히 성장하리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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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유제품소비시장은 아직은 초보단계이다.”라고 멍뉴유업의 CEO LU씨는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중국의 소비자들은 마시는 음용유 중심에서 점차 먹는 유제품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변화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맞물리면서, 중국 유제품시장 성장의 견인차역할을 하게 되리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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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LU씨는, 향후 5~10년 사이에 멍뉴유업의 사업규모가 두 배로 성장하리라는 것을 낙관하고 있다. 그는 또한, “중국이 거대한 국가인 만큼, 현재 멍뉴유업의 사업규모와 유제품의 소비추세로 볼 때, 아직도 상당한 성장기회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멍뉴유업의 사업규모를 두 배로 늘린다는 것이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니며, 향후 5~10년 안에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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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중국의 소비자가 미래에 어떤 유제품을 선호할 것인가? “치즈는 분명히 소비가 늘어날 것이다.”고 LU씨는 전망했다. 그는 또한 커피 또는 우유차 등과 유제품을 혼합해서 마시는 새로운 제품의 출현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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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GTN Global Business(2019.12.14.)
「Mengniu Dairy Company eyes global strategy」
번역: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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