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우유·유제품수입 계속 증가추세

  2017년 1~9월 기간 동안 중국의 유제품수입량은, 2016년 8월에 기록한 +28.7% 증가 이후 추세치 기준으로는 11.9%, 9월 기준으로는 34.1%가 각각 증가하였다.
  2017년 9월 현재 2016년 9월 대비 수입이 늘어난 유제품은, 크림(+93.5%), 탈지분유(+78.6%), 전지분유(+242%), 요구르트(+205%), 조제분유(+55.1%) 등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2017년 8월 이후 꾸준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는 음용유수입으로(8월과 9월에 각각 +7.4%와 +32.6%를 기록), 국별 비중을 보면, 독일(36%), 뉴질랜드(26%)의 순이며, 이들 두 나라는 지난 2개월(8~9월) 동안 중국에 대한 우유수출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와 38%를 늘렸다.
  한편 2017년 1~9월 동안 중국의 크림수입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54.7%가 늘었다. 중국에 크림을 수출하는 나라는 뉴질랜드(수출비중 32%)와 프랑스(수출비중 21%)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량이 각각 85.5%와 28.6% 증가하였다.
  그렇다면 최근 100% 이탈리아산 멸균유를 중국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Centrale del Latte d’Italia S.p.A.」와 알리바바그룹 간에 체결된 협정으로 인해 금후 중국의 우유수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