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즈생산자 모임」설립

　
  중앙낙농회의는 10월 30일 도쿄에서 국산자연치즈생산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즈정보교환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치즈생산농가로부터 치즈제조, 위생기술의 향상, 판로확대 등 국산자연치즈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일본 치즈생산자 모임」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최근 낙농가가 치즈생산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의 치즈공방의 수가 200개에 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대규모 유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규모가 영세한 치즈공방들이다. 따라서 금후 지속적으로 국산자연치즈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조기술의 향상은 물론 품질안정, 판로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치즈공방의 네트워크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일본 치즈생산자 모임」의 설립을 통해 전국의 치즈공방을 연계함으로써 국산자연치즈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SNS 「사이보우즈 라이브」를 통해 등록회원의 연수회 및 정보교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입회금 및 회비는 없고, 중앙낙농회의가 SNS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정보교환회의에는 약 70명이 참가하였으며, 프랑스의 치즈감정사 이브 만손씨가 ‘안정된 품질의 치즈제조 및 판매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실시하였다. 강연을 톤해 연사인 이브 만손씨는 “고품질의 원료유를 가지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치즈를 만들고, 이를 협력하여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강연을 하였다. 이어서 각 지역별 네트워크활동에 대한 실태보고가 있었다.   

 
                                           「일본 치즈생산자 모임」의 참가자 모집요령　

  국산자연치즈생산자의 뜻에 따라 전국규모의 네트워크로 「일본 치즈생산자 모임」이 결성되었으며, 현재 아래와 같은 요령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일본 치즈생산자 모임」입회안내

　　 http://www.dairy.co.jp/news/kulbvq000000bbal-att/kulbvq000000bbaw.pdf　

 

      ○ 목적　　

      회원 상호간의 연계 및 연찬을 통한 제조·위생기술의 향상, 국산자연치즈의 판로확대 등을 촉진하여 국산자연치즈의 진흥을 도모함으로써 국내낙농업의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한다.

　   ○ 활동　　

      SNS의 관리운영을 통해 회원에게 아래와 같은 활동을 지원한다.

　　   １．국산자연치즈생산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개최
　　　２．국산자연치즈의 생산진흥을 위한 정보의 발신 및 교환
　　　３．기타 본 회의 목적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 회원자격

　 　본 회의 취지에 찬성하는 국산자연치즈 생산자 및 생산에 뜻이 있는 자

　   ○ 회비

　　 입회금 및 입회비 없음

 

출처 : 일본중앙낙농회의 뉴스 제87호(2014.10.31.)
번역 : 낙농정책연구소 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